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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Wisconsin주 Madison 에서 서쪽으로 20마일


정도 떨어진 Middleton이란 아주 작은 도시이다.



 


그럼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는 어디일까?


생각 하면 누구나가 제일 먼저 San Francisco 아닐까?


하며 동시에 Golden Gate Bridge가 연상이 될것이다.




San Francisco 와 Marin County를 잇는


세계에서 둘째 가라면 서운해 할 이다리는


2007년 New York의 Verranzano-Narrows Bridge가


개통 되기까지 가장 긴 Suspension다리였다.


6개월 먼저 개통 되고 장장 8 miles(13.3km)의


Bay Bridge보다도 유명 한것은




그 아름다움 때문일것이다.







5월10일  날씨도  화창한 어머니 날에 집사람과 걸어서 갔다 오기로 했다.


 



1933년 작공 하여 4년후인 1937년 5월28일 개통식을 했는데


그때 200,000명이 걸어서 건넜다고 한다.



 





하단의 벽돌 건물은 Port Point.


 


Civil War 당시 1861년도 건설한 군사기지로 미서부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군사건물이며 군사적인 목적으로 사용된 적이 없고

다리 건설때 Golden Gate 건설본부로 사용했고

1970년에역사 속으로 사라젔다.



다리가 휘어 보이는것은 그림자 때문이다.




 

"NO U TURN" 싸인이...

아니 다리 위에서 U Turn 하는 미친 놈도 있나?


 




 


옆의 철조망이 Suicide Net(6M 높이) 이다.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제일 자살 하기 좋아 하는 곳이란다.

 

둘째는 일본에 있는 무슨 숲이라 하고...

2005년까지 1,200명이 이곳에서 자살 했다고 추정 한다.



2006년에 70명 정도가 투신했는데 발견한 시신은 34명.

목격자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몇명이 죽었는지 알 수가 없고

가끔 가다가 파킹장에서 랜트한 빈차,

자전거가 주인을 기다린다.


 


만약 투신을 한다면 다리에서 사람의 몸은

86 마일 속도로 4초간 떨어저

충격에 죽는 경우가 많고 살았어도

47도F(8도C)의 찬 물에 죽게 되어 있다.


 


허나 1979년 어떤 젊은 녀석이 뛰어 내렸는데

물속에 살아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곤

수영하여 밖으로 나와 자동차 몰고 병원으로 갔단다.


 




 


Tower의 높이는 756 Feet로 Washington Monument 보다

 191 Feet나  더 높다.


 





유람선,요트들 그리고 악명 높던 죄인들의


종착역 Alcatraz Island가 보인다.




San Francisco에서 1.5 마일 떨어진


해발 4미터의 12에이커의 돌 덩어리 섬이다.




1853년 등대가 세워졌고 Civil War(1861-1865)동안  


군감옥으로 사용하다가 1933년 부터는


미연방 교도소로 1963년 까지 1576명이 거처 갔다.


 3X1.5M의 450개의 독방에 많을적에는
250명이 수감된 적도 있다고 한다.



 


현재 이곳을 특급 호텔로 개조 할 예정이란다.


죄수들이 있던 방이 아니라 사무실로 사용했던 건물들을...


이곳에서의 sunset은 일품이란다.



 




 


다리의 길이는 2 miles(2.7km)  폭은 27.5 M(19Ft)

물에서 다리까지의 높이는 67M(어떤 곳 기록은 75M 조류관계?)

Tower의 높이는 227M(740Ft)

색상은 International Orange .

선박들이 멀리서 잘 볼 수 있는 칼라.


 




 


중간 지점에 와 간다.


 



 




 




 




 


건너 왔다.



다리 동쪽 통로는 사람들이 걷고

서쪽은 자전거가 다니겠끔 되어 있는데

가끔 인도로 자전거가 다녀서 눈살이 찌푸리게  한다.



또 자동차 소음이 매우 시끄럽고

바람이 항상 불기에 Heavy duty 옷을

입는것이 좋다.



Dec.1st 1951  풍속 69마일, Dec.23 1982  70마일,

Dec.3 '83 풍속 75마일의ㅣ

강풍 때문에 3차례 다리를 통행을 금한적이 있다.



한달전 우리 집 앞의 산마테오 다리에서

풍속 59마일의 바람에 빈 콘테이너가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하여

10시간 이상 통행이 금지된 적도 있다.




관광객들 모두 외국인들이다.


 



 


오른쪽 섬이 750에이커의 Angel Island.


 


20세기초 아시아로 부터 들어 오는 이민자들을

 일단 이곳 수용소에 수용했다가입국 시켰다.

 당시 그곳 수용소 생활은 비참하기 짝이 없었다.


 


수용소 마루바닥에 칼로 중국인들이

애환의 시를 판것이 그대로 있다.

그런대 섬 이름은 Angel이란다.



한국분(5분?)들도 있었다고 한다.



나중에 포로 수용소로 사용 했고

2차대전 당시 만약에 대비하여

건설한 대공포기지가 있다.





 


겨울 잠바 입기를 잘했다.

멀리 상항 시내가 들어 온다.


 






 


금문교 왕복 5마일의 오늘 걸음은

세번째로 언제나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어 준다.

 

어머니 날  하루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어머니 주일이라기에

요세미티로 캠핑도 다녀 왔다.


 


주의 사항 : 안개가 많은 날,

강풍이 부는 날은 절대로 걷지 마세요.




주차는 메타기가 있는곳에서

조금 아래로 있는 무료 주차장에...

소요시간이 3시간 정도 되기 때문에...

 


  • ?
    김인자 2009.05.20 15:31
    안녕하세요? 이번달에도 그쪽 식구들 만났다니, 내가 다 반갑네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재미 있게 지내시니 저도 또 한번 보고 싶네요. 정완이를

    꿈결 같이 만나고 헤어져서 아직도 아쉽네요...정완아 건강해!!! 그 집의 아름다

    운정원(남편님께서 정성으로만든)에는 예쁜 꽃들이 피었겠지 두분의 작품 사진

    찍어 보여주렴.. 두부지런이가 아폴로에 들어 오려므나 건강해.... 금문교를 보

    고 반가워서 들어와서 정완이 부부 안부 했네요. 저번에 가서는 손녀 딸이 아파

    금문교를 멀리서만 보고 왔고 17년천에 갔을 때는 건너 가서 바닷가까지 가서 쭉

    보았던 기억이 새삼나네요... 다리는 버스를 타고구경하며 건너 바닷가에 내렸는

    데 그때도 바람이 세차게 불었어요. 좀 추웠서요 가이드의 말이 다리를 한쪽 끝

    에서 칠하기 시작하면 이쪽 끝까지 1년이 걸린다고해 열심이 올려다보고

    다리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든 기억도 나고요..두분의 모습 정말 부럽네요..

    내내 건강 하세요 ... 부러운 인자 올림...
  • ?
    홍경삼 2009.05.20 15:31
    안녕 하세요?
    우리가 근래에 모인것 어떻게 알았지?
    방송에 나갔나?

    우리 내일(5월21일)도 만나는데...

    내일 만남은 마냥 즐겁기만한 모임이 될 수 없고
    나이들이 들어서 조그마한 일에도 슬퍼하고
    야속해지는 이 마당에 고향 떠나서 오랫만에 만난
    고교 동창생과 만나며 즐겁게 지냈는데 그 중 한명 최범종이
    이곳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간다니 서운키 이루 말 할 수 없다.

    13년전에 이곳으로 이사를 와 동부에 살때는 직장 생활로
    서로들 바뻐 친구들과 자주 만나지 못했지만 이곳에선
    고교동창들끼리 자주 골프도 치고 등산도 다니며 어울렸는데
    외아들이 작년 스텐포드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뉴욕으로 직장을 옮기면서 금쪽 같은 손자 2명도 데리고 갔으니
    이 두사람 몸은 이곳에 있으니 마음은 항상 천리 밖 뉴욕 아들,
    보스톤의 딸(임신중)에게 있으니 옆에서 보기에도 안되였었다.

    일기 좋은 이곳을 버리고 추운 뉴저지로 직장 관계도 아니고
    손주들,아들,딸과 가까히 있겠다고 떠나는 그들의 가족사랑에
    그저 감탄 하고 그 용기에 과연 범종이다 할뿐이다.

    부모 마음은 이러하거늘 33년전에 자식들 데리고 부모님 곁을 떠나
    미국으로 온 내 자신을 돌아 보게 된다.

    그래 이 나이에 우리가 바라며 사는것이 무엇 있겠나?
    자식들 옆에 두고 귀여운 손주들 재롱 보는것이 최고지.
    아무리 경치 좋고 아름다운곳을 여행 다닌들 그만한 기쁨을
    줄 수는 없지.

    아무쪼록 자식들과 재미있게 잘 살고 이곳 친구들 잊지마라.
  • ?
    김현세 2009.05.20 15:31
    아이들이 보고 싶어서, 날씨가 좋아서
    살기좋다는 곳에서 동부쪽으로 이사 하는
    최범종 동문의 마음을 많이 이해할수 있을것
    같아요.

    남편의 고등학교 친구이고 그의 부인 되시는
    분이 우리 부고 9회 선배님이신데 뉴욕에서
    살다가 Irvine CA 로 이사를 갔고, 우리 부부
    에게 자세한 그곳 소식 전하면서 가까이 함께
    살자고 해서 남편 마음이 기우뚱 하지만 난
    절대로 손주들과 멀리 떨어져 살고 싶은 생각이
    눈꼽만큼도 없답니다.

    이글을 남편이 꼭 읽어보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두분 건강하게 여행다니시는 모습 보기좋았고
    부러웠습니다.

    어제 복자네 집에서 명혜,영덕,정춘 만나서 점심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였지만 즐거웠어요.

    다음주 명혜는 아버님 뵈우러 떠나는것 같고, 은퇴 하면
    틀림없이 아버님 계신곳으로 떠날것 같은 마음이드니
    지금부터 마음이 섭섭해 지려고 해요.

    이곳에 친구들이 온다는 소식이 명혜에게 전해지면
    그는 나에게 누구 누구에게 전화해라 명령(?)을 하면
    득달같이 심부름을 잘하는 비서 역할을 하는것이
    즐거웠는데............그가 떠나면 그자리를 메꿀
    친구가 있으려나 몰라요. 친구 보내는 마음 잘 이해
    됩니다.
  • ?
    정동훈 2009.05.20 15:31
    이 나라는 원주민들을 제외하곤 모두가 이민족이다.
    다민족 사회지만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면,

    은퇴를하고 나이가들면 정든곳을 등지고 움직이는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어데로 가느냐고 묻는다면 대부분 자식들 근처로 간다고들 한다.
    아니면 연고자를 찾아 떠나기도 하고, 갈곳이 없다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낳고 자란 곳으로 향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곳에서 생을 보내기 위한것이다.
    이곳에선 아들보다는 딸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아들집은 며누리의 허락(?)이 있어야 하지만 딸의 경우는
    대부분 자유롭게 왕래를 할수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물려줄 재산이라도 있어야 환대를 받는다,
    이태리계는 양가 노부모들을 직접 모시고 돌보는 경우가 많다.

    현세씨는 친구도 좋지만 따님곁을 떠난다는것은 불가능한 일이고,
    명혜씨는 아버님따라 움직인다는건 극히 드문일로 효녀중효녀,
    경삼이는 언제나 손자들 있는 LA로 가시려나?

    동부에서 만나본적은 없지만 범종이가 온다니
    모두들 기다리는 표정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