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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5일부터 5월 9일까지 닷새동안 제주에서 
우리 부부와 딸과 사위 그리고 11살 손자까지
이렇게 다섯이서 놀고 먹고 자고 걷고..
빌린 차를 타고서 내맘대로의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새삼 소개할것도 없는 화산섬인건 다 아실테고..
또 여러번 다녀오셔서 유명 관광지는 훤히 꽤고 계실테지만
제가 다녀 온 곳과 비교도 하시고 즐거운 추억도 떠 올리시라고
허접하지만 징맹사진 올리것습니다요.
심심풀이 땅콩용으루다가.

정말 5월은 축복의 계절 맞지요?
열어놓은 창으로 아카시아꽃 냄새가 향기로운 봄밤.
모두 행복하시기를...
맹워리가



닷새동안 우리의 발이 되어 준 차 [48허 1797]



제일 먼저 이른 점심을 먹으려고 들른 식당입니다.
사위가 몇년전에 부둣가 허름한 집일때 칼치회랑 고등어회를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입에 침 튀겨가며 자랑을 해서 찾아왔는데 "이게 아니올시다" 로 실망을 했습니다.
돈 벌어 근사한 집으로 옮기면 음식맛이 변한다더니..역시나 쳇~



나만 빼고 한 입맛 하는 울 식구들한테 칼치며 고등어회는 불합격.
회를 못 먹는 맹워리는 무넣고 졸인 고등어조림에 밥 한그릇 뚝딱.



제주에 왔으니까 소주는 한라산물 순한소주로..
캬~~~~~~~~~~~~!!!



섬의 남쪽 해안도로를 따라가다가 경치가 좋으면 무조건 스톱!
옥빛 바닷물과 현무암의 어우러짐이 어디라 말 할것도 없이 다 절경이지요.



제주도의 전통배 [태우]에서 타이타닉 흉내를 내는 딸



인터넷에서 맛있다고 소문 난 [숙이네 보리빵집]
골목골목을 돌아 찾아갔습니다.



사람이 많을때는 줄을 서야 한다고..
아무리 바빠도 친절하게 웃으며 손님을 대하는 주인아즈망



유명한 협재 해수욕장입니다.
그냥 갈 수 없지요.



옥빛 바닷물과 하얀 백사장에 마음을 뺏겨 쉽게 자리를 뜰 수가 없었습니다.



다음으로 간 곳이 [유리의 성]
모든것이 유리로 만들어져 있어 볼 만 했습니다.
갈곳을 미리 정하고 인터넷으로 입장권을 예매하면 할인을 많이 받는답니다.
경노우대로 공짜인곳도 더러 있고.



내부로 들어가서



사방팔방이 거울로 만들어진 길에서 내가 나를 찍으며..



요건 말이고



멋진 장식품



잎 전체가 붉은색이라 멀리서 보면 꼭 붉은꽃이 핀듯 이쁩니다.
가로수로 심어 놓은곳도 있더군요



유리로 된 화장실인데 밖에서는 안이 안 보이는데 안에서는 밖이 다 보입니다.



유리로 만든 인조꽃이 아주 화려하지요?



가는날이 장날
마침 어린이날이라 공군에서 축하 비행을 해 주었는데
그곳에서 에어쑈를 보는 행운을 얻었지요.




아슬아슬한 갖가지 곡예비행에 넋을 놓고 한참을 고개가 아프도록 쳐다 봤다는..ㅎ ㅎ



재주가 없어 요것밖에 더는 못 찍었습니다.



요기도



유리컵을 끝으로 [유리의 성] 관람을 마치고



제주 월드컵 경기장옆 이마트로 와서



5일동안 필요한 물품을 삽니다.



저녁에 바베큐 할 제주산 흑돼지랑 등갈비 사고



술이 없으면 안 되니까..



중문에 있는 [팬트 하우스]
이곳에서 이틀을 묵을겁니다.



[팬트 하우스]의 전경이 꽤 괜찮네요.



참숯불에 지글지글 구워지는 도야지괴기



등갈비 뜯고 배가 뽈록해진 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