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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 (1888) - 반 고흐
 
[Starry Night over the R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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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아를 강변에 앉아있다네,
    
욱신거리는 오른쪽 귀에서 강물 소리가 들린다네.
 
별들은 알 수 없는 매혹으로 빛나고 있지만,
    
저 맑음 속에 얼마나 많은 고통을 숨기고 있는 건지.
 
두 남녀가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고 있다네…
 
이 강변에 앉을 때마다 목 밑까지

  
  출렁이는 별빛의 흐름을 느낀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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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꿈꾸게 만든 것은 
  

저 별빛이었을까?
 
별이 빛나는 밤에
    
캔버스는 초라한 돛단배처럼
 
어딘가로 나를 태워 갈 것 같기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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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나의 영혼이 물감처럼 하늘로 번져갈 수 있을까?

트왈라잇 블루.
    
푸른 대기를 뚫고 별 하나가 또 나오고 있네.』
 
-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보내는 편지 - 
  
 
 

지도에서 도시나 마을을 가리키는 검은 점을 보면 꿈을 꾸게 되는 것 처럼.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은 늘 나를 꿈꾸게 한다. 그럴 때 묻곤 하지...

 

프랑스 지도 위에 표시된 검은 점에게 가듯

 

왜 창공에서 반짝이는 저 별에게 갈 수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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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스콩이나 루앙에 가려면 기차를 타야하는 것처럼

 

별까지 가기위해서는 죽음을 맞이해야한다

 

죽으면 기차를 탈 수 없듯,

 

살아 있는 동안에는 별에 갈 수 없다.

 

늙어서 평화롭게 죽는다는 건 별까지 걸어간다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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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 고흐의 [영혼의 편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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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변영일 2014.09.27 07:59
    별이 빛나는 밤,
    아므르 강변에 앉아,
    친구를 생각한다.

    이 밤
    별 넘어 지 새우고 나면,
    또 그리운 고향,
    그 친구들을 그리며 노래를 부르리..

    음악이 너무 좋구나 참 좋다.
    잘 들었어요.
  • ?
    이웅진 2014.09.27 07:59
    귀에 익은 곡이 너무나 좋구나.

    우리 모두 손잡고 별까지 걸어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