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면 억새가 떠오르고
억새하면 또 하늘공원이지요
10월 12일 ~ 18일까지 억새축제 기간이었습니다
축제 막바지에 갔더니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억새도 볼만 했지만
올해 처음 본 '핑크뮬리' 와 '댑싸리'에 정신을 몽땅 뺏기고서..
시간이 가는지 오는지
오래오래 바라보다 왔건만 그래두 미련이 남아
오죽하면
담날 또 다녀왔을라구요 (17일과 18일)
지금도 눈에 아른아른
춥기전에 한번 더 갈까? 생각중인 못말리는 맹추댁입니다
멀지도 않은곳이니 한번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바라만 봐도 행복해서 절로 웃음이 지어질테니까
계단 오르기 힘들면 맹꽁이차 타면 됩니다 (왕복 3,000원)
몽환적인 핑크뮬리와 몽글몽글 귀여운 댑싸리 구경하실래요?
17일 ; 구름 한 점 없는 파아란 하늘
18일 ; 하얀 뭉게구름이 잔뜩 낀 하늘
맹워리가
핑크뮬리는 우리말로 '분홍쥐꼬리새'
댑싸리는 원래 싸리비 만드는 재료 아니엇나??? 좀 헷갈리긴 합니다
댑싸리는 처음에는 초록색이엇다가 점점 붉은색으로
핑크뮬리는 핑크보다는 보라색에 가까웠습니다
근데 댑싸리와 사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