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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세 2010.09.18 16:41
    파바로티는 아주 오래전에 만나 본 적이 있었어요.
    엣날 생각 하면서 조금은 쓸쓸한 마음으로
    잘 감상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과 달라서 문화 생활이 그렇게 쉽지가 못한 것이 이유지만
    남편이 오페라나 클래식 음악에 흥미를 별로 느끼지 않는것이
    더 큰 이유가 될겁니다.

    내가 알고 지내는 이곳 미국친구들은 클래식 음악을 별로 듣지 않는
    편이 많아요.
    세 명의 친구만 클래식 음악을 즐기고 그들 모두의 조상이 이태리 계통이고
    그중 특히 Judy Dipietro 는 노련한 소프라노 입니다.

    내가 은퇴하는날 돌아오라 쏘랜토로 를 그녀가 이태리어로 부르면서 날 보고
    한국어로 함께 부르자고 해서 다 잊혀진 가사를 우물쭈물 생각 하면서 따라
    불렀는데..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지요.
    그녀는 정말 노래를 잘해서 내가 많이 부러워 합니다.

    그녀는 파바로티가 늦 바람을 피우는 바람에 조금 미워 졌었지만,
    안드레아 보첼리의 목소리는 아직 굴속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목소리라고
    평 하더군요. 나는 보첼리도 좋아 합니다.

    왠 일인지 모르겠는데 시어머님께서 떠나 시던날 부터 계속 마음속으로 때론 큰 소리로
    기억나는 구절만 되풀이 부르곤 하는데. 노래의 제목도 잊었습니다.

    "불 밝던 창에 어둠 가득찼네 내사랑 넨나 병든 그때부터 그 언니 울며 내게
    전한 말은....."
    이것이 듣고 싶은데 일석님이 찾아 올려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다시 소식 드리겠습니다.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