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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말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오후 스케줄에 따라 驪江을 건너 神勒寺로 향한다.


 


근무중인 이  형 회장과 바쁜 위 광민 회원은


먼저 떠나고 한참 4대강 공사중인  강을 건너


조금은 황량해 보이는 신륵사에 도착했다.


 


 전에는 나무가 많이 있었는데


지금은 모래만 날리고 있었다.


 


봉미산이 너무 일찍 떨어지는 것을 막기위해


바위 위에 석등을 만들어 놓았다나--


 


 고목만이 신륵사가 오래된것을 알리고 있다.


 


 범종루 앞에서 서근옥 해설사가


웃는 얼굴 반겨 주며


신륵사 이야기를 소개해 주었다.


 


 전설에 의하면,
어느날 원효대사의 꿈에 흰옷을 입은 노인이 나타나
지금의 절터에 잇던 연못을 가리키며
신성한 가람이 설 곳이라고 일러준 후 사라졌다.


 


  그 말에 따라 원효대사가 연못을 메워
절을 지으려 하였으나 쉽지 않았다.
이에 원효대사는 7일동안 기도를 올리고 정성을 드리니
9마리의 용(龍)이 그 연못에서 나와 하늘로 승천한 후에야
그 곳에 절을 지을 수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구룡루(九龍樓)이다.


 


 원효대사와 9마리의 용에 관련된 창건설화와는 별도로
절 이름의 유래에 관한 두가지 설화가 전해 내려 온다.


하나는 고려 우왕시절 여주에서 신륵사에 이르는
마암(馬巖..실존함)이란 바위 부근에서 용마(龍馬)가 나타나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자 나옹선사가 신기한 굴레를 가지고
그 말을 다스렸다는 설화에서 굴레를 의미하는 륵(勒)자를 써서
신륵사가 되었다는 이야기...


 


다른 하나는 고려 고종때 건너편 마을에 용마가 나타나
걷잡을 수 없이 사나우므로 이를 사람이 붙잡을 수 없었는데,
이 때 인당대사(印塘大師)가 나서서 고삐를 잡으니
말이 순해졌으므로 신력으로 제압하였다하여
신력(神力)의 신(神)과 제압의 뜻으로 륵(勒)를 합쳐
신륵사로 하였다는 설화..


 


 예로부터 농경사회에서 용(龍)은 물의 변화신으로 여겨져 왔다.
이처럼 용과 관련된 설화는 신륵사가 강가에 있음으로해서
생겨난 것으로 해석되는데,
홍수와 범람이 잦은 남한강의 자연환경과
지역적 단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옛 선인들이 이 절을 세우고 강(江)을 다스린 것에서
이러한 설화가 생긴것이다.
즉 신륵사는 비보사찰(裨補寺刹)의 의미가 짙은 사찰이다.


 


 옛 날 이 성계, 아니면 무학대사가 심었다는


600년 된 소나무 앞에서


 


 冥府殿 앞에서


둘은 너무 웃는것 아닙니까? 


 


시왕전(十王殿) 또는 지장전(地藏殿)이라고도 한다.


 이 법당의 주불(主佛)은 지장보살이며


그 좌우에 도명존자(道明尊者)와 무독귀왕(無毒鬼王)을


협시로 봉안하며 다시 그 좌우에 명부시왕상을 안치한다.


 


등도 색갈이 희다


 


 이 신륵사에서 유일한 건물 조사당



  보물 제180호로, 경기도 여주군 신륵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목조건물이다.


정면 1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지붕의 다포계(多包系) 건물이다.


내부에는 마루를 깔고 천장은 우물천장으로 만들었으며,


불단(佛壇) 뒷벽에는 중앙에 나옹(懶翁)과


그 좌우에 지공(指空) 및 무학대사(無學大師)의 영정(影幀)이 모셔져 있다



 보제존자(普濟尊者) 나옹선사의 석종비(石鐘碑),


부도탑(浮屠塔), 석등(石燈) 이 있는 언덕을 오른다.


 


나옹선사 사리탑


 


나옹(懶翁)의 성은 아씨(牙氏), 속세의 이름은 원혜(元惠), 법호(法號)는 나옹이며


당호(堂號)는 강월헌(江月軒), 시호(諡號)는 선각(禪覺)이라고 하며


1320년 1월 15일 지금의 경북 영덕군 창수면에서


선관서령(善官署令) 서구(瑞具)의 아들로 태어났다.


 


공민왕이 죽고 우왕이 즉위하자 다시 왕사로 추대되었으나,


회암사를 낙성한 직후에 낙성식에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을 본


유학자(儒學者)들이 탄핵함에 따라 밀양의 영원사(瑩源寺)로


유배 비슷한 길을 떠난다. 그 도중에 이 곳 신륵사에 잠시 머물다가


갑작스런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청산은  나를 보고 (靑山兮要我)


나옹선사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네
蒼空兮要我以無朽     청산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愛而無憎兮       사랑도 벗어 놓고, 미움도 벗어 놓고
  如水如風而終我       물 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네
蒼空兮要我以無朽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怒而無惜兮       성냄도 벗어 놓고 탐욕도 벗어 놓고     
     如水如風而終我       물 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사리탑에서 내려와


 


 多層 石塔


 


석탑은 일반적으로 화강암으로 조성되나,


신륵사 극락보전 앞에 있는 이 탑은 드물게도 하얀 대리석으로 조성되었다.  


원각사십층석탑(국보 제2호)와 재질이나 조각양식이 비슷하다.


 


 관음전 앞의 燈이 화려하다


 


 多層塼塔


 


아래로 한강이 내려다 보이고, 江 건너 멀리 평야를 마주하고 있는 


전망좋은 바위 위에 이 전탑이 세워져 있다. 


전탑(塼塔)이란 흙으로 구운 벽돌로 쌓은 탑을 말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도와 경북지역에 몇 기(基)만 있을 뿐이다


 


 江月軒 앞의 삼층 석탑


나옹선사의 다비식이 있었던 곳


 


 


 강월헌 안에서 잠시 쉬면서


 


신륵사를 떠나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木牙博物館에 도착했다


  


어디 정원에 놀러 오셨나?


 


 


대충 둘러보고 본관으로 들어갔다.


 


 영사실에서 박 관장님의 조각하는 모습을 담은


17분짜리 영화를 관람하고


 


 한 영숙 학예관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


 


박 찬수 관장님 모습



 


웃으시는 부처님 




 깍귀로만 조각한 모습들


   


국보78호미륵보살반가사유상 모작


 


 

 




 


학예관님도 조각 같으시네요


 


 관장님이 아끼는 작품


 


 2층 창밖으로 보이는 모습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


보왕삼매론 비


  


학예관님과 함께 기념 사진찍고


파사성을 보러 갑니다.


 


 홍원 막국수 집에 버스를 주차하고


 


 동네를 지나


 


 성 입구까지만 오릅니다.


 


 


힘이 든다고 많이 안 올라 왔습니다


 


 끝으로 손 근 숲사모 회장이 올라오고



여강을 내려다 보는 경치가 일품입니다


 


 일몰도 감상하고 국수집으로 내려왔습니다.


 


 


 


 우리를 올때 까지 기다려준 회원들


막국수 맛있게 같이 먹고


서울로 떠났습니다.


 


일정이 촉박한 데도 잘 응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이날 여러가지로 도움을 준 회원들에게


다시 한번  회장님을 대신해 감사 드립니다


 


산지기가


 


4월 결산


 


전월  이월     :  1,080,500


   회         비     :    990,000   


차 한식 찬조   :    400,000


 이   형  찬조  :     200,000


       소    계     :      2,670,500     


      보   험   료     :      30,000    


   식  대 (점심)    :    400,000 


  식  대 (저녁)    :    240,000


  관광버스대여   :    350,000


    기   사   팁     :      50,000 
        입   장   료    :        64,000     


   통   행   료    :        12,000


          소      계     :    1,246,000     


    차기  이월    :   1,5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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