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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5월 14일
      문수회를 따라 힐링여행을 하고왔습니다.

       

      아침 8시 현대백화점을 떠난 버스는 죽전에서 분당쪽 친구들을 태우고
      전북 완주로 go go go~

      한우택선생님을 모시고
      고국에 놀러 온 여동현과 양행자, 장경자도 함께 버스를 가득메운 총42명의 친구들.
      떠나는 즐거움에 조금은 설레고 들뜨고 그렇습니다

       

      초록으로 눈부신 산과 들에는 아카시아가 지천으로 피었고
      모내기 준비를 끝낸 물논과 마늘밭이 막힘없이 달리는 차창으로
      눈에 들어왔다가는 휙~휙~
      빠르게 사라지는 풍경이 더없이 정겹고 살뜰한데
      '봄날이 속절없이 가고있구나' 생각하니
      또 못내 서운하고 아쉬운 마음을 어쩌지 못하겠더라구요

       

      오늘 우리는
      [대아수목원]과 [기양초 식당]
      [완주 송광사]를 거쳐 [O's  Gallery]와 [我園]까지
      두루 둘러 볼 참입니다.

       

      제일먼저 들린 대아수목원은
      산의 지형을 자연그대로 이용하여 조성되었는데
      과거 전국 8대 오지였으며 70년대 초 화전경작이 중단된 후,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워 인위적인 훼손없이 다양한 식물이 보전되어 있다고.
      해발 최저 115m, 최고 530m, 대부분 25% 이상의 경사라서
      구불구불한 산책로와 나무테크로 계단을 만들어놓아
      산보삼아 운동삼아 걷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숲해설가의 설명도 열심히 들었지만 숲속을 걷는것에 모두들 푹~빠져서는
      시간이 가는지 오는지..
      예정시간보다 30여분이나 늦어버렷으니 워쪈댜?
      대장님한테 한소리 들은데다 시간까먹은 대신 위봉폭포는 걍 패쑤한다구..
      깨깽~@#$%^
      죄진놈이 뭔 할말이 있겄소만
      경치좋은곳 데려온게 더 큰 죄 아니것슈? 3=33=3333
      날이 가물어 애기오줌발보다 못하다는디 가보나 마나 ㅎ ㅎ (완존 신포도격)

       

      어느 하루 날잡아 죙일토록 있고시픈곳
      신선하고 청정한 대아수목원이었습니다.

       

      세분(김인자 유화자 전영완)이 떡을 해와서 떡풍년이고
      태극당 아이스크림(송명자)에
      금일봉(양행자)과
      버스대절비는 김용언회장님이

      첨부터 끝까지 우리 이강섭대장님의 수고로
      호강이 늘어진 하루였습니다.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맹워리가

 


모르는 사람이 보면 "두분이 친구셔?" 

맨 앞자리의 멋쟁이 선생님과 상만쒸

 


화기애애한 차안

 


회장님 한말씀 하시고

 


탄천휴게소에서

 


대아수목원으로

 


♪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가 아니구 햇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단체사진 한장 박구갑시다

 


자연학습 교육, 학술연구, 산림 사료 및 유전자의 보존 전시, 희귀 식물자원 보존 등을 통해

종합적인 산림 휴양공간과 문화공간, 인간과 생물이 공존하는 자연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1995년 5월 7일 개원하였다.

전체 면적은 150㏊이며,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관리한다.

다 둘러보려면 1박 2일은 해야할 듯..

 


우리 여자들이 늦은이유는 순전히 이분 박영진숲해설가 때문이올시다  우린 죄 없슈 험~

 


여자들만 따로국밥

 


제대로 산림욕합니다

 


여유만만한 두여인은 누구여? 빨랑빨랑 올라오시옷!

 


저 아래 설명을 듣고있는 남친들

 


숲속에 있으니 마음이 청정해지는거 가터 그챠?

 


꽃을 가득 매달고 있는 층층나무

 


좀 쉬었다 가자구

 


나를 따르시오

 


우리 여자들은 부지런히 걷는데 남친들은 별루 걷지도 않네

 


고로쇠나무에 대한 설명을 열심히 듣는 차칸학생들

 


화수정의 금자와 옥자

 


요기는 경자

 


시간이 너무 늦었다고라라? 그래도 찍을건 찍고 가도라고

시계방향으로 초록썬캡 쓴 인자 미쿡경자 한쿡경자 숙정 문자 청일점 상만과 무자

 


녹음이 우거진 지금의 모습과

 


얼마전 산벚꽃과 꽃잔듸가 예쁠때 

 


조오기 휘어진 길 어디쯤에 누군가가 나를 기다릴것만 같아 뒤를 자꾸 돌아보았다는...

으이구쓰잘때기읍는생각

 


거기 서 봐요 (정자 숲해설가 영일 금자 옥자)
  • ?
    변영일 2014.05.16 18:50
    참 좋은, 즐거운 Healing 여행이였습니다.
    계획에서 귀경까지 세심한 준비와 배려가
    여행을 더 즐겁게 했다.
    문수회 김 용언회장님, 강섭씨 감사합니다.
    부지런하신 성자씨, 감사합니다.
  • ?
    신상만 2014.05.16 18:50
    명월댁 없으면
    문수회는 앙코없는 찐빵~
  • ?
    정성자 2014.05.16 18:50
    뜬금없이 몬소리랴?
    내가 아주 미춰버리것소

    신박사님~
    근거없는 유언비어 막 퍼트리다 잘못하믄 한방에 훅 가는수가 있어라
    밤길 조심하셔유
    뒷통수에 커다란 혹 생겨두 지는 채금 못 집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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