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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흥사는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나라의 흥륭과 백성의 편안함을 도모하기위해
      643년 신라 선덕여왕 12년에 사자산 연화봉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흥녕사(興寧寺)로 창건했다.

       

      1163년 고려 의종 때 다시 중창하였으며
      1730년 조선 영조 6년, 1778년 조선 정조2년, 1845년 조선 헌종 11년까지
      역사의 부침속에서도 소실과 중창을 반복하며 그 맥을 이어왔다

      그 후 폐사지에 가까웠던 흥녕사가 1902년 대원각스님에 의해 법흥사로 개칭되고 재건되었다가

      1912년 또다시 화재로 소실되었던 것을

      1933년 지금의 터로 적멸보궁을 이전 중수하였다.

       

      1991년 삼보스님이 적멸보궁을 다시 증축하였고

      1999년 도완스님때에 이르러 법흥사 전모를 혁신하는 불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법흥사 주변에는 금강송림으로 우거져있고 천연기념물 제242호인 까막딱다구리가 서식한다.
      *****

       

      인제군 설악산 봉정암
      평창군 오대산 상원사
      정선군 태백산 정암사
      양산군 영축산 통도사
      영월군 사자산 법흥사

       

      위의 5대 적멸보궁중에서 4곳은 가보았으나 법흥사 적멸보궁만은
      지금까지 연이 닿지않아 못갔었는데
      마침 문수회에서 그쪽으로 여행을 한다기에 냉큼 따라 나섰습니다.

       

      2014년 3월 12일 두째 수요일
      오후에 비 온다는 일기예보에
      가뭄끝에 오는 단비소식이 오히려 반갑기까지.

       

      늘 그렇듯..
      떠난다는 그 자체만으로 설레고 즐거운데

      더구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임에랴 두말하면 잔소리

      한선생님을 모시고 33명 친구들을 싣고 8시 5분에 출발한 버스는
      중간에 치악산휴게소를 들린후 내쳐 달려 영월로 GO~GO~

       

      春來不似春이라
      서울보다 낮은 강원도날씨에 몸이 저절로 움츠러 들었지만 
      법흥사 적멸보궁과 邀僊亭을 둘러보는 동안 몸도 풀리고 추위도 물러갔는데
      대신 아침밥을 설치고 나온탓에 배에서 꼬르륵소리가 나고 "식당은 어디여?"

       

      한참을 달려 도착한 식당 [주천 묵집]

      고소한 두부부침에 메밀전과 묵사발, 감자옹심이에 반찬도 가지가지
      텁텁한 막걸리 한사발 쭈~욱
      알딸딸한거시누네뵈는게음네

       

      맛난 점심 먹게해준 강섭씨께 넙죽 큰절을 올렷다는..
      "너무 고마워 잉~"

       

      어디 맛난 점심뿐이겠습니까요?

      매달 문수회를 이끌어가며 친구들의 지적수준을 높여주기위해

      한곳이라도 더 볼만한곳 더 맛있는집을 물색하고 기획에 실행까지

      불철주야 애쓰고 수고하는 

      강섭씨~

      존경합니다 / 1부 끝

       

      맹워리가

 


여행은 어디로 가느냐보다 누구랑 가느냐가 더 중요하지요

 


싸~ 한 공기가 서울과는 다르네

 


대충 모엿으니 한장 찍고 갑시다

 


법흥사 적멸보궁으로

 


 


 


 


열심히 셧터를 누르는 나찍사

 


자장율사가 수도햇다는 토굴

 


사자산..사자처럼 보이나요?

 


법흥사 역사를 열심히 설명하는 보살님

 


 


 


수령 200년의 밤나무를 배경으로

 


 


요선정을 보러갑니다

 


 


마애여래좌상

 


 


 


바위모양이 특이하네요

 


식당으로

 



  • ?
    변영일 2014.03.15 23:58
    늘 좋은 여행을 기획해
    우리 13이들에게 즐거운 만남을 마련해주시는 문수회,
    이 강섭 동문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멋진 여행을 함께하게해 주신
    정 성자쎄께 감사를 드림니다. 참 좋아요 !!
  • ?
    정성자 2014.03.15 23:58
    네~
    참 좋았어요

    매인몸이라 일년에 고작 한두번밖에 참석을 못하는게 유감이지만
    우리에게 문수회는 자랑입니다
    회를 이끌어 가시는 김용언회장님과 이강섭동문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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