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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에서. 벽골제 (碧骨堤)의 수호신으로 불린다는 쌍용 (雙龍)

 

 

 

5/4/2016 (수)   문수회

 

 

오늘 날씨는 더없이 맑고, 춥지도 덥지도 않은 것이 딱 이른 봄날 같다. 

하지만 나는 그런대로 또 옷을 뭘 입어야할지 가늠 못해 자꾸 입었다 벗었다, 이것이 제일 힘든 일이다.   

 

아침 8시, 압구정역 현대 백화점 앞에서 모인다고 해서 부지런히 찾아갔다.

예전에 가본 곳인데다 집에서 가깝고, 또 병한이 차로 데려다 주니 금방 도착했다.

 

백화점 화장실에 들러 다시 한번 옷을 가다듬고 우리 뻐쓰를 찾아갔다.

뻐쓰 앞에 문수회 회장님, 김용언씨가 기다리고 있다가 반가히 인사한다.

"아니, 그런데 왜 혼자 오십니까?"

 

ㅎㅎ, 이번 여행에선 이 말을 여러번 듣게 생겼다.

금성 빌리지에 묵지 않고, 동생 집에 있다고 간단히 설명을 했으나 괜히 자꾸 우습다.

 

금성 빌리지에선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느라 항상 좀 시간이 걸린다.

나처럼 복잡하고 꾸물거리는 사람은 거기 묵지 않게된 것이 나자신뿐 아니라 모두를 위해서 너무나 다행한 일이다.

동생네 집에선 방 하나, 화장실 하나, 독차지하고서도 세수하고, 옷입고 ...  나갈 채비할때 마다 있는대로 집이 떠나가게 늘어 놓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

금성 빌리지에 묵는다면 마치 군에 간것처럼 거기 규율에 맞춰 사느라 애쓰겠지만 그러자니 나도 고생이고, 옆 사람들에게 민폐도 대단할꺼다.

 

곧 금성 빌리지 아이들이 도착했고, 한국의 문수회 친구들도 다 모여 뻐쓰는 출발했다.

우리 때문에 고정 멤버 여러명이 자리가 없어 불참한것 같은데 아무튼 총 39 명이 모였다고 했다.

뻐쓰 안에서 전영완, 유화자가 가져온 맛있는 떡을 아침으로 먹어 보았다.

그애들이 늘 떡을 준비해오는 것을 우리 싸이트에서 보았는데 오늘 나도 그걸 얻어 먹어보니 여간 고맙고 흐믓한 것이 아니다.

 

  

       


 

 

 

 

 


 

 


 옛날 신문의 연재 소설   


 

 


 


 

 

뻐쓰는 순식간에 김제에 도착했고, 우리가 제일 먼저 들러 본 곳은 아리랑 문학관이였다.

 작가 조정래의 소개와 함께 사진, 그림, 신문 기사등등, 그의 소설 "아리랑'에 관한 여러 가지 잡다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책이 처음 나왔을때 나도 멀리서 소문은 들었다.

 

 그후 미쉬간에 사는 맨 끝에서 두번째 동생, 광한네 집에 갔을때 서울서 '아리랑' 소설, 전집을 통채로 사온것을 보았다.

광한네는 우리보다 훨씬 한국통으로 한국 소식도 빠르고, 음식 취미랑, 몸만 여기 산다뿐이지 한국서 사는 것이나 다름없다. 

난 그때 바쁘기도 하고, 그것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어 빌려달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지금은 글쎄, 조금 궁금하다.

 

 

 

 


 

 

 

 

아리랑 문학관 관람을 마치고, 밖에 나와 벽골제라는 옛날 저수지를 보고 그것이 만들어진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나 건성으로 듣는둥 마는둥, 벽골 (碧骨)이라니 푸른뼈라는 것이 정말 있기나 한건지?

 

내눈엔 저쪽에 작은 대나무를 모아 만들었다는 쌍용이 예술 작품 같이 제일 멋있다.

그것 사진 하나 찍고, 벽골제 이야기는 시험쳤으면 물론 낙제, 무슨 이야긴지 한귀로 듣고 한귀로 다 흘려 버렸다.

 


 


 송화가 풍년이였다.

 


그네도 현대식으로 멋있게 디자인했다.  일본 냄새가 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눈부시게 화창한 봄날에 쌍용 작품 감상하며 방죽 위를 걷는 것이 무척 상쾌했다. 

여기저기 둘러보며 오랫만에 다시 또 소설 속에 나오는 것 같은 '한국 시골의 봄날'을 즐겨 보았다.  

 

 

 

 


 

 


 

점심을 먹으러 다시 뻐쓰 타고 좀 달려가서 '삶의 향기' 라는 음식점으로 들어갔다. 

 

정갈한 무공해 음식(?)이 건강식으로 굴비만 빼고 다 채식이다. 몸에 좋은 음식이 보기도 좋아 색갈도 예쁘고, 앙징맞게 꾸며 내놓았다.

두가지 색의 연근 부침, 진한 쑥색의 묵, 피망도 들어간 우엉채, 등 모두 홀딱 반하게 예쁘다. 

건강 음식을 연구하는 사람이 차린 밥상인가 본데 그중 나는 데친 부로콜리만 얕짜 본다.  그런건 나도 얼마든지 할수 있으니까.  

 

 이집에서 산지기 덕분에 피마자 씨를 작은되, 한되박쯤 얻었다.

너무 많다고 하니까 산지기 왈, 다 가지고 가서 가로수로 심던가하라고. 

 


금산사 미륵전 (국보 제 62호)

 


점심을 먹고 난후 가이드를 한사람 데리고 모악산 (母岳山) 아래 금산사 (金山寺)라는 절을 찾아 갔다.

 말하고 보니 이 사진의 산지기가 가이드 같은데 또 한사람, 현지 가이드가 있었다.
 

 

 배롱나무(?),  classic style의 하얀꽃이 너무 예뻐 사진을 마구 찍었다. 

 

 

 

  


 

 


 

 


 



전라북도 김제의 모악산 아래 있는 사찰, 금산사.  미륵전을 포함해서 천년의 문화재가 있는 고찰이라고 한다.

가이드는 계속 설명을 했지만 무슨 이야기를 하는건지 하나도 귀에 들어 오지 않았다.

 공부하러 다니는 모임이라는 문수회에 따라와서 아무것도 배운것 없고, 그냥 사진만 찍었다.

 

아는게 하나도 없으니 어떻게 보고를 하나 걱정하다가 두어달전 internet 에 올린 원불교 신문에서 다음과 같은 글을 찾았다.  

 

 

 

"길에서 길을 묻다 31  ---   회원상송대(繪圓相松臺), 모악산 금산사;

 

'아름다운 순례길'은 원불교, 천주교, 유교, 불교, 개신교, 민족종교가 함께 손잡고 분열과 갈등을 뛰어넘어 대화와 소통을 하자는 의미로 2009년에 만든 길이다.

하지만 이제는 종교인이 아닌 사람도 길을 걸으며 역사를 되새기고 자신을 돌아보는 명상과 치유의 길이 됐다.

총연장 240㎞에 이르는 이 장대한 길은 전주 한옥마을 한국순례문화연구원에서 시작해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는, 시작과 끝이 같은 여행이다.

아무래도 순례길의 백미는 김제의 모악산이 아닐까 싶다.  아름다운 순례길 중 제7코스 모악산 순례길을 찾아 나섰다.

이 길에서 소태산대종사의 회원상송대를 가슴에 담고 싶었다.

 

회원상송대(繪圓相松臺);

모악산은 원불교(원평교당), 불교(금산사), 천주교(수류성당), 개신교(금산교회) 등, 다양한 종교의 성지가 자리하고 있다.

그 외에도 미륵신앙이나 지리도참사상의 영향을 받아 증산교와 대순진리교 등 여러 신흥 종교가 흥망성쇠를 함께 한 곳이기도 하다.

모악산 순례길은 금구면 산동교회에서 시작해 귀신사-금산사-금산교회-증산법종교-대순진리회당-원불교 원평교당-수류성당을 잇는 40㎞ 코스의 종교순례길이다.

귀신사의 독경소리가 고독하리만큼 청아했다. 순례길 방문객의 마음도 일순 입정에 든다.

오전예불을 올리는 비구니 스님은 그대로가 한 폭의 선경이었다.

잠깐 마음을 모으고 합장 예를 올린 뒤 금산사로 향했다.

모악산은 어미가 아이를 안은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했다.

모악산의 넉넉한 품에 안긴 김제의 천년고찰 금산사는 과거, 현재, 미래의 부처가 공존한다는 곳으로 다양한 보물과 유물이 보관되어 있다.


'소태산 대종사는 원기4년 법인성사 후 정산 송규를 변산 월명암 백학명 선사 문하로 보낸 후 김광선을 대동하고 휴양차 전라북도 김제 모악산 금산사를 찾았다.

소태산 대종사와 김광선은 미륵전 뒤 송대에 거처를 정하고, 휴양하며 짚신을 삼아 원평시장에 내다 팔며 생활했다.

어느날 소태산 대종사는 머물고 있던 송대 방 출입구 문미에 '○ (일원상)'을 그렸다.' -소태산 대종사의 60가지 이야기 중 -

 

 

 

Image result for 일원상


 


금산사는 소태산 대종사가 자신이 깨달은 진리의 형상을 '○'으로 처음 그려 보인 곳'이다.

일원상을 정식으로 불단에 봉안하기는 그로부터 15년 뒤인 원기 20년 4월 익산총부에 대각전을 준공하고 목판으로 모셨다고 기록되어 있다.

'비록 짚신을 삼기는 하나 범할 수 없이 기상이 늠름하고 눈에서 빛이 나고 얼굴에 광명이 발하는' 소태산 대종사의 덕화에 감복해 제자가 된 이도 있었다.

'금산사에 생불님이 나셨다'는 말이 퍼져나가 당시 민심을 현혹한다는 미명아래 김제 경찰서에 구금당하셨던 일화는 유명하다.


금산사는 임란 때 승병이 훈련했던 사원답게 넓은 마당이 인상적이다.

그로 인해 왜란의 화는 면했지만 정유재란 때 그 보복으로 80여동의 건물과 40여 암자가 전소되는 비운을 겪었다.

3층짜리 미륵전(국보 제 62호)은 현재 공사 중이라 그 위엄한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웠다.
그러나 배롱나무 꽃이 만개한 넓은 마당 가득 대종사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 했다.  "죄 짓고 있으면 자기 안방도 무섭지."

 

4대 종단이 어우러진 길;

 

절을 둘러보고 나와 금산사 마실 길을 걷는데 울창한 송림 속에 연리지가 나타났다.

곧은 두 그루의 소나무 가지가 중간에 붙어있어 마치 팔짱을 낀 느낌이다.  놀란 것은 이 나무가 태풍 볼락으로 인해 부러진 것이다.

울창한 나무가 따가운 햇빛을 양산처럼 가려주고, 시원한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편백나무 무거진 숲속 길은 그대로가 더 이상 바랄 것 없는

명상 도보길이다. 

 

모악산에서 강증산의 증산교가 태동했고, 현재도 대한증산선불교 (大韓甑山仙佛敎)의 본부와 강증산의 유골을 모신 증산법종교 본부영대, 삼청전이

순례길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더불어 대순진리회의 성지도 있었다.






 








한적한 길을 따라 얼마를 더 가다보면 수류성당도 나온다.

백여년 간의 박해를 벗어난 후 당당히 십자가를 높이 올린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할 정도로 작지만 위세가 당당했다.

19세기말 호남 3대 성당 중 하나인 수류성당은 갖은 박해를 견뎌낸 신자들을 넉넉히 안아주려는 듯 언덕위에서 너른 들을 굽어보며 당당히 서있었다.  


수류성당에서 나오면 1908년에 지은 오랜 '예배당'인 금산교회가 있다.

1905년 미국 선교사 데이트가 설립한 교회는 당시 ㄱ자 한옥 건물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었다.

예쁜 종탑과 나지막한 옛 교회의 모습이 오롯이 남겨져 있다.

 

4대 종단이 진정으로 어우러지길 바라며 혼자라도, 아님 동행인과 함께 느리게 호흡하며 걷는 '아름다운 순례길'이다."

                                                                                 -----  9/6/2013, 이여원 기자, 원불교 신문에서.

 

 

그냥 크고 유명한 절이라 찾아왔나보다 했는데 뜻밖에도 소태산 대종사가 한때 머무셨던 곳이라는 옛이야기를 들으니 참으로 반갑다.  

그때도 가이드가 증산교, 어쩌구 하기에 어째 느낌이 이상해서 자꾸 물었으나 시원한 대답은 듣지 못했다.

어쩌다 이런 글을 찾게되어 이곳을 좀 자세히 알게 된것이 다행이다. 

 

커다란 절도 아름답고, 성당도 멋있고, 게다가 옛 원불교 이야기까지 들었으니 내겐 참으로 의미있는 여행이 되어버렸다.  

 

 

 

 


 

 

 






 
김제 금산 교회 (金堤 金山 敎會)
 

 

 


 






김제 수류 성당 (金提 水流 聖堂)

 

  

 

 

  

 

 


성당 앞에서 망중한 (忙中閑) 

 

 

 

헤어지기 전 그날 여행에 참가했던 동창들 모두 모여 찍은 기념 사진. 

내가 찍은 사진에서 빠진 사람들이 섭섭해서 뒤늦게 산마루에서 집어 왔다. 

 

 

 

 

 

  

                               


 

 
  • ?
    신상만 2017.08.31 03:27
    깨끗하게 정리된 글과 사진 잘 읽었습니다.

    '아리랑'은 우리의 혼이 서린 '흙의 소리'로 정선,밀양,진도 아리랑이 대표적인 3대 아리랑이라 합니다.
    경기 아리랑은 신민요 아리랑으로 분류된다 합니다. 기본장단이 우리의 정서와 잘 어울리는 세마치 장단이라 합니다.
    2013년 UNESCO 세계 무형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모악산은 우리나라의 종교 성지로 널리 알려져 있고 불교,기독교가 결국 한가지(저의 개인 생각)라는 뜻을 담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신옥씨의 글을 읽으니 원불교의 '원'이 뜻하는 걸 어렴풋이 알게 되는군요.


    ('아리랑' 부분은 저의 '노래와 춤' 우표 작품에서 조금 따 왔습니다.)
    중언 부언 사설이 좀 길어 졌습니다.
  • ?
    이신옥 2017.08.31 03:27
    ㅎㅎ, 따끈 따끈 신상품이라는 네 말이 너무 우습다.
    하여튼 못 말려.

    나도 그래.
    참을성 없어 긴것, 빨리 머리에 안들어 오는건 못 읽지.
    그래서 옛날엔 소설에서 대화가 나오는 부분만 골라 읽기도 했다.

    '닥터 지바고' 한국어 판이 그렇게 안 읽어지든 생각이 난다.
    결국 읽다가 말았다.

    어쩌다 남이 쓴 글을 발견해서 나도 그곳을 잘 알게되어 기쁘다.
    그런데 또 원불교 이야기를 하게되어 미안도 하고.
  • ?
    정성자 2017.08.31 03:27
    케케묵은 얘기도 올리는 판인데..
    거기 비하면 네글은 따근따근한 신상!

    조정래씨의 '아리랑' 이나 '태백산맥' 등은
    주제가 너무 무거워서
    읽는 내내 기분이 가라앉는 느낌이더라구
    난 가볍게 읽히는 로맨스류가 좋아

    같이 안갔어도 간듯
    계속해서 올려주기 바란다
  • ?
    이신옥 2017.08.31 03:27
    무려 1년 3개월이나 지나 올리는 여행 이야기입니다.
    친구들에게 사진을 빨리 보여줘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지요.

    근데 쓸때는 생각 하나 안나던 것이 다 쓰고 나면 더 나은 표현이 자꾸 생각납니다.
    그래서 자꾸 고치게 됩니다.
    늙었다는 이야기겠지요.

    '아리랑'에 그런, 많은 이야기가 있네요.
    미국 사람들도 아리랑 곡을 좋아해서 우리 큰아이 중학교때 오케스트라에서 연주도 했어요.
    긴 답글, 저로선 오히려 고마운 일입니다.
  • ?
    박초미 2017.08.31 03:27
    조정래 작가의 아리랑은 아주 오래전에 읽었는데,
    아리랑 문학마을은 아직 못갔다.

    조정래 작가의 작품의 대부분이 호남을 배경으로 해서
    거의 다 읽었는데,
    이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가 보아야 겠다.
  • ?
    이신옥 2017.08.31 03:27
    그 책들을 다 읽었다니 대단하다.
    그렇다면 네겐 그곳이 별로일것 같은데.
    그냥 사람 소개하는 것이니 아무래도 책만큼은 하겠니?

    내가 궁금한건 단 한가지.
    '아리랑' 책 속에 6.25 사변 이야기가 얼마나 들어있는가 하는 거다.

    위의 신문 연재 소설 사진을 보니 진짜 그때가 그립다.
  • ?
    이신옥 2017.08.31 03:27
    금산사에서 본 하얀 꽃은 '배롱 나무'가 아니라 '산사 나무' 인것 같다.
    방금 11회에서 이름을 배웠는데 한국적인 모습으로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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