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벨 울린 시골 가장 여고생의 감동
후엔 초등학생 과외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서산장학재단(이사장 成完鍾 대아그룹 회장)은
7일 밤 방송된 KBS-1TV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에서
문산여고 3)에게 대학교 1학년 2학기부터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골든벨 타종에 성공한 학생에게는 프로그램 협찬사인 한 카드회사가 대학입학등록금을 지원하기 때문에
지양은 4년간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을 다닐 수 있게 됐다. 스스로 돈을 벌어가며 중·고교를 다녀야 했던 한 시골
여고생은 이제 대학 학비 걱정없이 대학까지 학업을 마칠 수 있게 됐다.
키로 한 데는 어린 시절 지양처럼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간 성완종 이사장의 개인적 경험도 작용 했다.
마치고 서울로 올라온 뒤 주경야독으로 대학과 대학 원을 졸업했으며 경남기업을 주축으로 하는 매출
1조원대의 대아그룹을 일궜다.
중도에서 접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서
지난 1991년 서산장학재단을 창립했으며 올해까지 약 110억원의 장학금을 조성, 4천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다니지 못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마을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다 읽으며 늘 책을 가까이한 끝에 골든 벨을 울린 지양의 이야기를 접한 뒤 “이런 청소년들이 원하
는 만큼 배울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바로 가진 사람, 나이 든 사람의 할 일”이라며 장학금 지원을약속했다. 전달했으며 이달중 장학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파주문산여고에서는 자신의 월급에서 일정 부분을 돕고 싶다는 전화를 비롯해 지양을 돕고
싶다는 온정이 답지하고 있다 한편 지 양은 장학금 전달소식을 듣고 "골든벨을
울릴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종류를 가리지 않고 책을 읽었던 게 큰 도움이 됐다"며 "대학에 진학하면
동양사를 전공해 이웃 강대국들의 역사 왜곡에 맞서는 학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자신의 뜻대로 원없이 공부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했다.
살아가면서 가장 아름다운 일은
누군가의 배경이 되어주는 일이다.
별을 더욱 빛나게 하는 까만 하늘처럼
꽃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무딘 땅처럼 함께 하기에 더욱 아름다운 연어때처럼
이 보다 더한 기쁨이 이 세상에 또 있을까?
한 사람의 밝음을 위해'어두움'을 마다하지 않고,
그의 돋보임을 위해 자신의 '무덤'을 자처하며,
함께 하기 위해 '배경'이 되기를 선택한 것보다
더한 기쁨과 행복이 또 있겠습니까?
"당신의 배경이 되어주는 것이야말로
내가 그대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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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4 22:46
골든 벨 울린 시골 가장 여고생의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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