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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새해가 밝고 그 이튿날
            일싸미들이 북한산 탕춘대코스로 신년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오르고 내리는 시간이 총 2시간쯤 걸렸나?
            하여간에
            식당에서 점심까지 늘어지게 먹고도 집에 오니 오후 2시.
            가까운곳이라 가고 오는길에 시간이 절약되어 좋기는 하더이다.

            영하의 날씨였지만
            바람없이 맑은 겨울햇살은 어찌나 포근한지
            "날씨 정말 좋구만!"
            거기다
            년말에 내린눈이 아직 그대로여서
            밟는대로 뽀드득~ 소리까지 경쾌한 그야말로 즐거운 눈산행이었지만
            참석한 회원은 총 27명(여자 6명)
            선생님 두분에다
            멀리 강건너에 사는 친구들이 더러 빠졌군요.

            날이 가고 해가 갈수록
            참가하는 회원수가 점차 줄어든다는 사실이 우릴 우울하게 만들지만
            못 나오는 사람은 또 그나름의 이유가 있을터..
            무슨 일이든 억지로는 안되는 일이겠지요.

            신년벽두라
            만나는 친구들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로 반기며 덕담을 나누는 모습이 참 보기좋았습니다.

            지금까지 정월 산행에서 시산제를 지냈으나
            추운날씨에 많은 짐을 지고들고 가느라
            너나없이 고생스러워 3월로 미루었는데
            속으로 조금은 섭섭했던 친구들도 없지 않았겠지요
            허나
            불편한건 바꾸기도 하고 고치기도 하면서 사는것이
            삶의 지혜임을 배웁니다.

            차한식회장님 수고 많으셨고
            이학구님 점심 잘 먹었습니다.
            김봉환님 샴페인
            이태길님 안동소주까지 모두 감사합니다.

            담번 산행에는 더 많은 친구들을 만나기를 바램하며
            모두의 건강을 빕니다.

            맹워리가




























  • ?
    나길웅 2011.01.02 16:40
    성자 님 수고 많이 하셨군요.
    참석 하려고 했는데 애들이 집에 온다고 하여
    그저 손녀 기다리는 맛에 그만 기회를 놓쳤군요.

    새해 더욱 건승하심을 빕니다.
  • ?
    정성자 2011.01.02 16:40
    정초라서 그렇기도 했겠지만
    공교롭게도 남쪽에 사는 친구들이
    약속이나 한듯 많이 빠졌더라구요.
    그래서
    살째기 오해? 할 뻔 햇다는...ㅎ

    매일이 평화롭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