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공장은 부지가 여의도 면적의 2배 반이나 된다는데
곳곳을 돌아보려니 버스를 타고 내리고 또 타고 내리고...를
여러번 하였습니다.
젊은 미남 유현기과장님의 공장에 대한 설명을 들을때는
모든게 놀라워 감탄도 했건만 지금은 머릿속이 하얀것이..
으이그~
생각나는거라고는 유과장이 우리 여동들을보고
"누님들~"
이라고 불러준것이 좋아서 꺄악! 했던 기억만 있으니 워쪄유
모든게 다 어마어마 했다니까요 글씨.
부둣가를 지나며
안전모를 하나씩 쓰고서
높이 60m 지름이 130m 야구장만한 밀폐형 원료처리시설인 원형저장고 내부
부두에서부터 컨베아벨트로 이곳 저장고까지 모든게 자동화로 작동된다고
고로 1호기와 2호기가 가동중이고 곧 3호기를 착공한다고
3호기가 완공되면 년간 생산량이 1.200만톤이나 된답니다
힘차게 뿜어져 나오는 연기를 바라보는것 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르지요.
고로안에는 위험하여 들어가지 못하고 그 앞에서 기념촬영만..
열연강판을 만드는 압연장
시뻘건 쇳물이 압연기를 지나며
점점 얇게 펴집니다
1.2mm에서부터 24mm까지 생산한다고
자동으로 물을 뿌려 쇳물에 담근질을 하면 순간적으로 수증기가 피어오릅니다
길고 얇게 펴진 쇳물
완성된 열연강판 1롤에 2,000만원짜리
양쪽에서 번갈아 완성품이 나옵니다.
만조시각이라 바닷물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식당으로 가면서 버스에서 찍은 서해
현대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병옥아~ 잘 먹었다..고마워^^
위하여~!!!
학구씨~맛있게 드셨나요?
봄향기에 취하고 우정에 취하고 술에 취한 우리들
언제까지나 건강하게 앗싸 가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