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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3월 23일 수요일

        드디어 졸업 50주년 기념행사의 막이 올랐습니다.

        오늘 그 첫 행사로 화성에 있는 [기아자동차]와 당진의 [현대제철]을

        견학하러 가는 날.

        날씨는 청명하고 맑은데

        아직도 질긴 겨울의 끝자락이 머뭇거리고 있어

        몸을 움츠리게 만드는 꽃샘추위속에 모인 77명의 노치원생들.

         

        두대의 버스에 나누어타는디...

        나오겠다고 약속하고 아니 나온 친구에

        만남의 장소를 엉뚱한곳으로 알고 간 친구에

        2호차를 1호차로 착각하고 탄 친구에..

        좌우지당간 사람숫자 헤아리는게 몇번인지 몰러..쯧~

        이러구러 시간을 솔찮히 잡아묵고 차는 화성으로 추~~울발!!

         

        견학을 핑계삼은 봄나들이에 한껏 멋을 내고 나온 친구들은

        조금은 들뜨고 설레어

        시간이 지체되거나 말거나 웬만한건 모두 다 용서가 되는법이라 

        함께 한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즐겁고 기쁘기만 합니다.

         

        [기아자동차]와 [현대제철] 두곳을 둘러보면서

        날로 발전하는 자동차산업과 제철산업에 놀라고 감탄하며

        세계속에 우뚝솟은 우리나라의 위상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시아의 동쪽 끝에 겨우 대롱대롱 매달린 한반도

        세계지도에서 찾아보려면 눈을 부릅떠야 보일까 말까한 짜근 나라.

        그것마져 두 조각으로 댕강 허리가 잘린~

        작지만 위대하고 큰 나라가 우리나라 대.한.민.국임을 확인하는 시간이었기에

        이 자리를 빌어 [기와와 현대]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또한

        우리 남동들을 새삼 존경스런 눈으로 바라보게 되는 기회였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시절 젊음을 바쳐 땀과 노력과 열정으로

        초석을 다지고 기반을 세워 오늘의 밑거름이 된 역전의 용사들인

        당신들은 우리나라를 빛낸 진정한 영웅들이십니다.(요즘 곳곳에 이런 문구가 많긴 합디다)

         

        애 쓰셨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뒤에서 묵묵히 내조하고 알뜰살뜰 가정을 지킨 우리 여동들도 칭찬받아 마땅하오이다.

         

        선배님들의 그 기상을 이어받은 훌륭한 후배들이

        또 열심히 그 뒤를 이어가는 현장에서 

        가슴 가득 뿌듯한 자긍심을 심고 돌아 올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뜻깊은 봄날을 보내게 해준 

        이형 동창회장님과 김무일회장님 수고 많으셨고

        임원진 여러분들과 저녁을 대접한 이병옥씨와

        맛있는 떡을 준비한 전영완씨께 고마움을..

        함께 한 모든 친구들 사랑합니다.

         

        맹워리가

 




모임장소인 압구정에서



이형회장님을 비롯 이원호부회장님과 김동열총무님, 최영준재무님, 오랜만에 얼굴보인 박현두씨





왜 이렇게 숫자가 안 맞는고얏~



1호차에는 43명 2호차에는 34명이라 널널한 2호차 안





커다란 현수막을 걸어놓고 환영해주는 기아자동차

직원수 14.000여명에 하루 2,300대 생산



저 멀리 반짝반짝 빛나는 새차들 보이나요?



회사 현황에 대한 브리핑이 있겠습니다.



손문익씨의 친동생인 손장익상무의 인사말



열심히 듣습니다





새차 구경을 하는데



삐까뻔쩍한  k5입니다. 이 차 맘에 든다 그치? 



기념촬영을 하려는데 한없이 행동이 굼뜬 년로한 어르신들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현장을 둘러봅니다





















 주행시험장에서



 우리들이 타 본 k7 과 k5



 형제는 용감하였다 그리고 자랑스러웠다



250k로 주행장을 두번 도는데 눈이 핑핑 돌고

휘~ 깜짝할 새 지나갑니다.

점심먹고 또 올께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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