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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남권 원자력 의학원 암센터로 온지도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처음 해운대에 집 (전세) 을 구할때 모두 멋있어하는 해안가로 정할까 생각하였는데 지인들이 해안가는 여름에는 습기가 많고 해수욕 객때문에

교통이 혼잡하다고 하였습니다. 또 "해운대"라는 영화에서 쓰나미 오는것을 보고는 금정산 다음으로 높은 장산 (634m)입구에 있는 좌4동의 아파트를 구하였습니다. 이곳은 공기가 매우 맑고 대천공원을 통해 30~40분정도 체육공원까지 올라가는 길목에는 큰 저수지와 절도 3곳 (그중 하나는 폭포사 ,,폭포때문에 ) 이 있고 양운 폭포라고 하는 제법 큰 폭포와 울창한 소나무 대나무가 계곡 주위에 있어 1년 내내 물이 맑고 시원하고 경치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작년 3월경 등산시 초입부터 암모니아 가스가 온산에 퍼져있어서 매우 불쾌 하였고 공중화장실은 곳곳에 깨끗하고 예쁘게 지었건만 환기시설이 엉망이라고 흉을 보았었지요. 그러던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공기가 맑아져 환기시설을 고쳤나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원인이  이곳 해안가 산  (1000m이하) 에 지천으로 자라는 사스레 피나무 의 꽃(3월에 개화)때문이라는것을 인터넷을 통하여 알게되었습니다.  이나무는 관광지로 유명한 해운대 동백섬,청사포 (달맞이길),이기대 등등 많은곳에서 자라고 자생력이 매우 강하다고 합니다.

이맘때 에는 해운대 구청에서 아무리 안내문과 홍보를 하여도 냄새때문에 관광객들이 항의를 한다는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나무 모양이 멋있어서 농장하는 환자 보호자에게 묘목을 부탁하였더니 오늘아침 수술하고 내려와보니까 족히 2m가 넘는 거목을 가져와서 한바탕 소동이 났습니다. 일주일전에 광양,하동에서 산 매화나무 묘목과 함께 이곳 근무가 끝날때 부산의 기념으로 서울로 가져갈까 합니다.

이곳에서는 흔하지만 서울에서는 못보던 나무라 소개합니다.

동문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부산에서 이의돈-

 

<사스레피나무 와 꽃 >

                                                                       




 

<해운대 장산과 양운폭포 >

 



 

  • ?
    정성자 2011.03.23 11:24
    이의돈님~
    반갑습니다^^

    어제 (3월 23일) 하루
    일싸미들 봄나들이로
    기아차와 현대제철을 둘러보고 오느라
    사랑방을 비웠더니만...
    그사이
    살째기
    부산의 봄소식을 전해주러 왔었군요.

    처음 들어보는 [사스레 피나무] 며
    부산의 명소인
    [해운대] 며 [양운폭포] 소개도 고맙습니다.

    종종 부산소식 전해주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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