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란 결혼전에만 하는것인가?
아니다. 결혼후에도 지속 되어야 하는것이다.
이것이 부부가 가야하는 길이다.
비가 오고 추운 겨울기간 11월-2월까지 문을 닫았던
우리들의 데이트 장소가 꽃망울과 함께 활짝 문을 열었다.
우리와 함께 데이트 하면서 원하는 꽃 마음대로 가지세요.
로스매리 차 한잔 마시고 싶다.
대신 카페에 가서 이곳에서 재배한 일곱가지 야채로 만든 soup를 먹었다.
과수원이 수선화 밭으로...
나와 항상 데이트를 즐기는 집사람 박순영.
옛날분들 문자 써서 人生의 伴侶者라 한다.
순수한 우리 말로 번역하면 짝궁이다.
수선화 만큼 튜립도 많은데 이제 피우기 시작 한다.
핑크튜립인데 꽃잎이 겹이다.
중앙의 우산 모양의 나무는 벗꽃인데 위에만 조금 피었기에 일주일후에 다시 와야겠다.
Filoli 입구의 초원.
우린 항상 이렇게 지낸다.
꽃잎을 활짝 연 수선화 처럼 우리의 마음도 서로에게 항상 열려 있다.
9월이면 결혼 40주년이 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