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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 플룻"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은 역시 '외로운 양치기'(The lonely Shepherd, Einsamer Hirte)다. 
쟝피르와 팬 플룻이라는 악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린 명곡 중의 명곡이다.
이 곡은 팬 플룻의 음색을 가장 잘 느낄 수 있고,
그래서 팬 플룻이 아니었다면 느낌 자체가 다르지 않을까 싶다.
외로운 양치기는 게오르그 쟝 피르와 제임스 라스트(James Last) 악단의 합작품이다.
제임스 라스트가 곡을 만들고 쟝피르가 연주를 했다.
1979년에 발표된 이 곡은 나오자 마자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으며
쟝 피르와 제임스 라스트를 세계적인 연주가 반열에 올려놓은 곡이기도 하다.
아울러 팬 플룻이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

"Gheorghe Zamfir" 1941년,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 근처 소읍 가이에스티에서 태어나서
부쿠레슈티 음악 학교 및 부쿠레슈티 음악 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원래 클래식 음악가 였으나, 1976년 독일 대중 음악의 귀재 '제임스라스트'를 만나
그와 함께 발표한 '외로운 양치기'가 대히트를 하게 되면서 세미 클래식 내지 대중 음악쪽으로 선회,
이제는 오히려 이 방면에서 좋은 음악 작품을 내놓고 있다.
바로크 시대의 음악에서부터 '비발디', '텔레만', '슈베르트', '슈만', '푸치니' 등
고전 음악 그리고 '엘튼 존','존 레논' 등의 팝 아티스트의 음악까지 폭 넓은 레퍼토리를 갖고 있다.
아마추어들이나 다른 연주가들도 팝을 나름대로 해석해 연주하긴 하지만 ..





Zamfir가 젊었을때 연주한 비디오
  • ?
    김현세 2009.09.05 07:20
    어둑어둑해지는 금요일 밤입니다.
    월요일이 이곳 노동절이라 모두들 여름의 마지막
    바닷가 여행들을 떠났는지 동네 마져 고교합니다.

    모처럼 한가한 마음으로 들렷다가 올려주신 아름다운
    음율에 잔잔한 해진 마음으로 꿈속에서 듣는듯한
    기분이 되어 자꾸 계속 듣고 있습니다.

    이곳에 살면서 문화 생활을 자주 접촉하지 못하고
    지내다 보니 음악이며 시며….. 여러가지가 낯설어져서
    내 자신이 너무 무식해진(원래도 무식했지만) 생각이 듭니다.

    이곳 사람들이 classical music 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서 아무래도 듣는 횟수가 적습니다.
    잠피르가 연주하는 악기의 이름이 팬플릇 이라는것도 까맣게
    잊었다가 오늘 알았습니다. 방송과 T.V.로 듣고 볼수 있는곳이
    딱 한곳씩 있는데 기부금으로 하는 곳이라 그곳엔 잊지않고 해마다
    돈을 냅니다.
    운이 좋을땐 오페라를 보거나 들으며 해설을 즐길때도 있지요. 한국처럼
    자주 대하며 살지 못해서 점점 더 무식해 지는것 같지만 아둥바둥
    하며 살지는 않습니다.
    좋은 음악 고맙습니다.
  • ?
    변영일 2009.09.05 07:20
    가을이 다가오는 주말 오후, 쟝 피르의 팬후륫으로 듣는 외로운 양치기는
    어쩜 멀리 있는 친구를 그리워하는둣 한 아련함을 자아냅니다.

    덕분에 현세씨를 뵌 듯 반갑구요.
    함께 듣는 곡이기에 더 좋구요...
    그리움 같은 아련한 편안함으로
    좋은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