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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6 19:07

2010년 송년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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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12월 5일 일요일
          일삼산악회 송년산행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남산 오르기입니다.
           
          올해를 마감하는 산행에 많은 친구들이 참석한건
          아마도 순전히 날씨때문 일꺼라는 생각이 들만큼
          겨울답지않은 푸근한 날씨였지요.
          두분 선생님 포함 40명.
           
          남산을 빼놓고 서울을 예기할 수 없듯이
          시민들에게는 더없이 소중하고 고마운 쉼터인데도
          그동안은 까맣게 잊고 살다가
          꼭 일년만에 다시 찾은 남산은 변함없이 그자리 그대로
          두팔 벌려 우리를 맞아줍니다.
           
          팔각정까지 오르는 길도 여러군데 있어서
          각자 가고시픈데로 골라서 오르면 되는데다
          잘 다듬어진 길은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라~
          우리 노치원생들에게는 아주 딱! 입지요.
          해서
          여친들 대부분은 흡족한 표정으로 이구동성
          "여기 오니까 넘넘 좋구만 힘들게 오르내리는건 이제 싫어 잉~" 
          한편에선
          "그렇담 이름을 바꿔야 되는거 아녀?"
          "[일삼산악회]에서 [일삼야유회]로"
          "[요산요수회 樂山樂水]도 좋을시고~!"
           
          이름이야 아무렴 어떻습니까?
          일년 열두달 골고루 산도 오르고 때론 들길도 걸으며
          친구들 만나 건강 다지는 그런 모임이면 된거지요.
           
          남산을 내려와
          장충동 족발집에서 총회를 가졌습니다.
           
          2011년을 이끌어간 새 회장에 차한식씨를 만장일치로 뽑고
          불초소생이 총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돌아가지 않는 머리로 어찌 잘 할 수 있을지
          어깨가 무겁습니다만 열심히 한번 해 볼랍니다만
          도와주는게 머 별건가요? 
          아프지들 마시고 많이 참석해주시면 더 바랄게 없음입니다.
           
          감투 썼다구 한잔~!
          기분좋다구 또 한잔~!
          받아마신 막걸리에 헤롱헤롱 취해설랑
          아니나 달러
          맨 아래 사진 두장 표가 나는군요. 헐~ 
          이래가지구 총무일이나 제대루 볼렁가 몰것서유.
           
          일년동안 애쓰신 회장님과 임원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우리 모두의 건강을 빌어드립니다.
          미리 클수마수
          해피 뉴 이얼
           
          맹워리가
 
 



한달만에 만나는 강섭씨 반가워요^^

 



그동안 잘 지냈는가?

 



일찍 와서 수금하느라 바쁜 유총무와 경자

일년동안 수고 많았어요

 


모두 방가방가^^*
날씨도 푸근하고 등산복도 화사하고..겨울이 아니고 봄가터

 



산에 오르기전 서종은 회장님이 한말씀 하십니다.

근데...강섭씨는 뒤 돌아서서 뭐하는겨?

 

 



단체사진 한장 찍는데

지팡이 짚으신 박붕배선생님 우뚝하시고

최문자 거동이 좀 수상혀..흠~흠~ 현장군팔 빠질라

 



힘차게 추~~울발

 



국립극장을 지나서

 



의자만 있으면 일단 쉬고보자는 할매들

할미꽃속에 서있는 청일점 서회장님은 오늘따라 인물이 훤~ 하십니다 그려

 



한 발 늦게 도착한 친구들 여기 좀 봐봐봐

남는건 사진뿐잉께

 



남산 타워를 바라보며

 



멋스런 남산 순환도로를 따라서

 



친구랑 걷는길이 마냥 즐거워 루루라라

 



"난 층계가 싫어요"

무릎이 션찮은 노치원생들 층계앞에만 서면 떫은감 씹은 얼굴이 됩니다

 



다 올라왔습니다

겨울 하늘을 이고 당당하게 서있는 남산타워를 쳐다보려니 눈이 팽글팽글~

 



영원한 사랑의 징표앞에서 내 사진의 전속모델 유.화.자

 



남산에 올라 온 기념으로 팔각정을 넣고 찍은 증명사진

9개월만에 만나는 윤병수씨 "반갑습니다"

아 참..쵸코렏맛 양주 잘 먹었어요 감사^^

 

 

일년동안의 경과보고

서정은 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보고서를 열심히 읽어보는 회원들

 



2011년 일삼산악회를 이끌어갈 새 회장님 [차한식]

막걸리 먹고 취해서 찍은 표가 팍팍 납니다요 헤롱헤롱~

 



으이구 술이 웬수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