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랑방
사랑방
Kakao
2010.12.01 15:32

[re] 또 웃자고요

조회 수 105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그래~

   나도 병길이라고 불러주는것이 더 다감하게 느껴진다.

 

   그 병길이란 이름은 항상 나를 위의 사진 속으로 이끈다.

   자식들...  

 

   이렇게 사진만 보아도 좋구나.

   그래 또 한번 시익 웃는다. 나 지금.

 

   영준이 네 생일 잔치때 사진 잘 보았다.

   뭐? 고희라구???

 

   위 사진에서 어찌해서 네 키가 근식이

   그리고 내 키하고 똑 같냐?

 

    확실이 내가 더 큰데...

    나이도 늘린것 아니냐?

 

    난 한달 전에 68세 생일를 맞이 했는데...

    고희,68세란 숫자를 써 놓고는 멍해진다.

 

    사진 속의 우리는 그대로 인데...

   

    너의 이름 석자가 올라온것 보고 반가워서

    열어 보니 병길이라고 부르니 너무나 기분이 좋다.

 

    그래 우리 여기서 자주 만나자.

    건강하구...

 

    어머님께도 안부 부탁 한다.

    옛날에 몸보신하라고 특별한것 많이 만들어 주셔서

    내 몸 건강한것 항상 고맙게 생각하며 지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