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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지방 멕시코, 하와이 장글에 야생으로 자라는 몬스테라를 많이 보았지만 실제로 꽃을 피운것은

바로 우리집 뒤마당 50년 된 오리부 고목에 10여년전에 넝굴 처럼 자라게 한 곳에서 몇년 전 부터

꽃을 탐스럽게 3개씩 두가지에서 매년 6개가 핀다.

 


 

  중간에 잎이 작은것은 양란 종류로 5-6월에 꽃이 핀다.

 


 

   고목에 붙어서 자라고 있다.

 


 

 잣송이 처럼 생긴것이 작년에 꽃이 피고 생긴 열매.

 노라케 익으면 다람쥐가 먹는데 향기가 파인애풀 처럼 좋다.

 


 


 

15cm 정도 되는 옥수수 처럼 생긴 pistil을 두꺼운 꽃잎이 비,바람을 막기 위해서(?) 감싸고 있다.

신기한 꽃이다.

우리 집 이외 어디서도 보질 못했다.

바로 생일 전날 반가운 소식을 전할 모양인지 활짝 피어 사다리 놓고 올라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 ?
    이길룡 2016.10.22 14:08
    신기하다
    대단하다
    정말 대단하다,..
    좋은일이 있으려나보다
    ,...................
    ,........
  • ?
    신상만 2016.10.22 14:08
    고목에 꽃이...
  • ?
    정성자 2016.10.22 14:08
    분명 좋은일이 생길듯..
    아울러 생일도 축하드립니다
  • ?
    이신옥 2016.10.22 14:08
    1) Monstera 가 혹시 Monster Tree ???
    한데 그건 아닌것 같고,
    "The ripe fruit of Monstera deliciosa tastes like a combination of banana, pineapple, and mango."
    No wonder it smells delicious. 잎새만 있는 나무는 늘 보는데 옥수수같이 생긴 꽃은 잘 못 보았습니다.

    2) 제가 그 분홍빛 난을 (인도가 원산지라고 한것 같아요.) 이십여년전에 한번 사보았는데 다 죽인 기억이 납니다.
    거기선 그렇게 힘 안들이고 막 자라니 아무래도 캘리포니아 쪽으로 이사를 해야할듯.

    3) Happy Birthday! Many happy returns!
  • ?
    홍경삼 2016.10.22 14:08
    생일 축하해주워 감사합니다.

    손주들 재롱보며 아무 걱정 없이 지내는것 이상 더 좋은 일은 없지요.

    몬스테라 열매는 덜 익은것은 독이 있고 잘 익은것은 맛이 있다지만
    어찌 먹게 되지가 않네요. 혹시 독성이 있을까 봐...

    우리 집에선 이사란 말을 한적이 없습니다.
    East or west, Home is best라는 말이 있지요.
    Home은 가족을 말하는것 같습니다. 저흰 아들, 손주가 가까히에 있기에
    그런것이 제일 살기 좋은 조건이라 생각합니다.
    순전히 우리 생각이고 우리 마음 갖입니다.
  • ?
    홍경삼 2016.10.22 14:08
    전 책으로 읽어 보질 못했고 영화로 두세번 보았습니다.

    요즘도 책을 읽으신다니 대단하십니다.
    전 한장 이상 읽기가 힘들어 곧 백내장 수술을 합니다.

    San Francisco에서 남쪽으로 2-3시간 거리에 있는 Salinas가 스타인벡의 고향이라
    그가 살던 집을 가보니 아랫층은 선물가개,이층은 식당, 삼층은 주거용으로 되여 있고
    몇부락 떨어진 곳에 현대식건물로 기념관을 지워 놓고 에덴의 동쪽에서 제임스 딘이 타던 자동차등
    많은 것을 진열 해 놓았는데 지금도 기억에 남는 것은 분노의 포도의 주인공 실존인물인 Tom Joad(?)과 John Ford가 감독한
    영화에 나온 Henry Fonda 얼굴이 너무나 닮았다는 사실입니다. 친형제 처럼.

    지난 주엔 East of Eden을 찍은 곳 Mendocino 시내를 돌아 다녔지요.
  • ?
    이신옥 2016.10.22 14:08
    아니, 이사는 그댁 말고 우리집 이야기예요.
    난(蘭)이 여기 보다 캘리포니아에서 더 잘 자란다면 내가 이사를 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
    거기는 상당히 건조한데 꽃은 여러가지 많더군요. 딱 두번 가보았습니다.

    그댁은 정말 아들, 손주 다 거기 잘 사는데 무슨 이사를 합니까? 정말 복이 많으십니다.
    우리는 어떻게 빨리 결정을 내려야하는데 바깥 주인이 꿈쩍도 않으니 不知何歲月.
    또 아이들도 어디 정착할건지 아직 불분명하니 그냥 엉거주춤, 이러고 있지요.

    Monstera 는 정말 잘 익은 열매만 독이 없다고하니 조심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요즘 Steinbeck series, "The grapes of wrath," "East of Eden" 을 읽었는데
    California 이야기만 나오고.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