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총동문 8월의 산행~황정산(959m.충북 단양)
동문을 태운 3대의버스는 고속도로를 달리고~
오늘 비가 많이오고 돌풍으로 (일기예보)... A팀 산행코스 변경.(위험구간이 많아서~)
언제나 안전산행 이다.
나눠준 지도를 보면서 오늘의 산행은~
하늘도 잔뜩 비를 먹음고~
B팀코스인 대흥사 앞 계곡...아름다운 계곡이다...B코스는 이곳서 부터~
온통물을 먹음어 습하다.진디물 조심..비도 한두방울 떨어지고~~
A코스...빗재 등산로입구(636m.)서부터~암릉구간....빗재에 내려주고~
B코스...대흥사 입구서 시작~계곡구간( 비와 돌풍이불면 둘다 위험구간)
이곳은 그 유명한 "단양 8경" 구간이다...바위들이 많고 미끄럽다.
멀리도 보고~하늘도보고~B코스오르다 모두들 시간상 사인암쪽으로~~
다리 아래 풍경...운선계곡..돌아돌아 사인암으로 식당도 그곳에 자리하고 있다
단양 8경중에 하나인 사인암이다...역사적으로 유명한~.
이곳서 마지막 여름을 만끽하는 사람들~한가하다
*단양 8경...도담삼봉.석문.구담봉.옥순봉.사인암.하선암.중선암.상선암.
사인암...명승 제47호.
고려후기의 유학자 역동 우탁(1263~1342)이 지냈던 사인이라는 벼슬에서 유래함.
단양이 고향인 그는 이곳을 자주 찾았고 조선 성종때
단양군수 임재광이 그를 기리기 위해 이 바위를 사인암이라함.
*우탁의 시조...막대나 가시로 어떻게 늙어가는 것을 막으랴만~
흰머리 숭숭 나는 이 세월을 어쩌지 못해도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에
반 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으랴~
한 손에 가시를 들고 또 한손에 막대 들고
늙는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럈더니
백발이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사인암 우측으로의 흔들다리가 운선계곡에 놓여 있는데
김홍도가 그린 단원화첩에도 사인암과 계곡의 절경이 있다.
식당앞에서~~~모두들 느긋하게~
9월의 선농축전에서 만나자고 다짐하면서~ 서울로 향하다.
ㆍ 일삼산악회
ㆍ 13사우회
2014.08.18 11:52
총동문 8월의 황정산(959m.충북 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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