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산악회의 9월산행~
버스3대...반가운얼굴들~~~
안개가 잔뜩낀것을 보니 오늘 날씨는 쾌청.(29'c.)달리는 버스에서 한장으로~~~
주의사항과 간단한 몸풀기로~~~"가자 산으로 천하부고 오르자"
산행 초입부터~우렁찬물소리가 들린다.
뒤를 보니 계단올라오는 후배님들~~~ㅎㅎㅎ
녹색의 나뭇잎사이로 점점이 붉은색의 동문들이 보인다.
지금은 우리동문들 뿐~~~
어제의폭우로 온통 물에 젖어있어~ 조심 또 조심.
작은폭포~큰폭포의 산길에는 물봉선이 예쁘다.
어느 산 계곡에서 노란색도 보았으나 흔한게 진달래 분홍색이다
흫국사를 향해 오르는길이~
어느 등산객이 무얼줍고 있다.머루도 떨어져있고~~~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가래 ? 라고 한다.
새까만게 길죽한 복숭아 씨앗같다.아~하~ 노인들이 손안에 쥐고 굴리던 것 본 기억난다.
우리도 주워봤는데 그 사람말이 찐득한 액이 묻으면
잘~지지도 않고 까맣게 물이 든다고 한다.
얼른 계곡물에 넣고 발로 문지르다.선배는 많이 주었는데 나는 겨우 3알~
선배드리고 흥국사를 향하다.
뿌리끼리 연결~~~단풍 나무와 물푸레나무.(가지끼리 연결이면 "연리지" 그러면 이나무들은~~~?)
드디어 흥국사...새로 세운 3층석탑옆에는 참취꽃이 만발하다 .
자그마한 대웅전...인적은 없고...평상에는 선후배님들만이 앉아계시네~~~
오늘 산행은 여기까지~~~ㅎㅎㅎ
시계가 11시가 넘어가고 있다. 1시까지 식당으로 내려가려면 11시반에는~
오늘의 산행은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지난달 땡볕의 희양산이 생각났다.
머루가 주렁주렁달린 아래의식탁에서 식권으로 맘대로의식사로
밥생각은 없고~머리위의 머루를 보는데 식당주인 말이 맘대로 따라고한다.
(자기들은~~~)
한송이따서 맛을보니 시고 달고~머루주 생각난다.
오늘도 함께한 선후배님들께 감사드리며~여유 부리며 즐거운 산행이 였습니다.
회장 임원들 수고 하셨습니다.
3시에 떠나 서울 오니 강변역 도착은 한낮? 이 였습니다.~ㅎㅎㅎ
모두들 즐거운 추석 보내시고 건강하셔서
다음달에 만나 뵙겠습니다~~~!
ㆍ 일삼산악회
ㆍ 13사우회
2013.09.16 15:41
총동문산악회의 9월의 삼악산(654m.강원 춘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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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조국 강산
참 아름다워라
함께한 동문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