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삼산악회
13사우회
Kakao
조회 수 176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일삼 동창회 가을 문화행사인


고창 선운사 꽃무릇과


학원농장 메밀밭을 보고 왔다.


 


전날 비가 많이 내려서 걱정했지만


아침에는 선선하고 날이 개어


꽃구경하기에는 좋은 날씨였다.


 


모두 83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신청자중 감기증세로 못온 친구들


빨리 쾌차하기 바라며


 


몇번 선운사에 갔지만


이날 만큼 꽃무릇이 만개한적이 없는


행운을 만나고


점심에 먹은 풍천장어도


맛이 있어 좋았다.


 


여학생들이 준비한 떡, 빵,등과


성금도 여럿이 해주어


즐겁고 보람있는 하루를 보냈다.


 


모두에게 감사 드립니다.


 




 


어제 비에 떨어진 은행알이 가을을 알리고


 




 


종합운동장 앞에서 구름사이로 내민 햇살


 




 


출석부 챙기는 임원들


 




 


언제나 건강하신 두분 스승님


 




 


버스 2대가 꽉 차서 잠실운동장을 출발


 




 


서행안 고속도로 군산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단체사진을 찍는데 너무 많은 친구들


 




 


11시30분이 넘어 선운사 입구에 도착


 




 


우제홍 박사 안주인도


 




 


입구부터 개울 건너엔 꽃무릇이


 




 


사진 찍으러 많이 오고


 




 


여학생 집합


 




 


잔디밭이야 꽃무릇 밭이야


 




 


상사화 - 이해인


 


아직도 한 번도 당신을 직접 뵙진 못했군요


기다림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가를


기다려보지 못한 이들은 잘 모릅니다


 




 


좋아하면서도 만나지 못하고


서로 어긋나는 안타까움을


어긋나보지 않은 이들은 잘 모릅니다


날마다 그리움으로 길어진


꽃술내 분홍빛 애틋한


 




 


사랑은 언제까지 홀로여야 할까요?


오랜세월 이 침묵속에서


나는 당신에게 말하는 법을 배웠고


어둠 속에서 위로 없이도


신뢰하는 법을 익혀왔습니다


 




 


죽어서라도 꼭 당신을 만나야지요


사랑은 죽음보다 강함을


오늘은 어제보다 더욱 믿으니까요


 




 


꽃무릇 따라 선운사도 지나치고


 




 


 


상사화 - 정형택


 


밤새운 임생각에


눈 버얼건 그리움


 


훌쩍 고개밀어, 온종일


목을빼는 기다림


 




 


혼자만의 사랑은


이다지도 괴로운가


 


기다림에 지친 고통


피눈물만 집니다.


 




 


도솔암 가는 길


 




 


인원통제 하시나


 




 


 




 


 




 


꽃보다 아름다워


 




 


시간이 없어 여기서 내려가자


 




 




 


상사화相思花 


 洪 海 里


 


내가


마음을 비워


네게로 가듯


너도


몸 버리고


마음만으로 


내게로 오라


 




 


너는


내 자리를 비우고


나는


네 자리를 채우자


오명가명


만나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가는 길이


하나이기 때문


 


 




 


마음의 끝이 지고


산그늘 강물에 잠기우듯


그리움은


넘쳐 넘쳐 길을 끊나니


저문저문 저무는


강가에서 보라


 




 


내려오는 길에 들른 선운사  대웅전


 




 


만세루에서는 한지 공예전이 열리고


 




 


부처님 찾아 마음 비우고


 




 


가기 싫다 쉬어가자


 




 


선운사 돌담길


 




 


선운사의 유명한 나무 앞에서


 




 


회장님도 바쁘십니다


 




 


볼수록 아름다운 꽃무릇


 




 


꽃에 취해서


 




 


내마음 꽃과 함께


 




 


도솔암 갔다 온 학생들


 




 


노랑꽃도 예쁘네


 


 




 


이젠 밥먹으러 가자


 




 


 




 


 




 


꺼먹고무신 장어집에서


맛있게 점심에 복분자까지


 




 


 




 


 




 


점심 식사 후 잠시 쉬면서


 




 


꺼먹고무신 사장님 감사하고


 

 




 


잊지못할 꽃무릇을 뒤로하고


학원농장 메밀밭으로 갑니다


 


 

  • ?
    정성자 2009.09.23 21:39
    친구들과의 행복하고 멋진 가을나들이~!
    함박웃음 가득안고 돌아오는 길은 왜 그리 아쉽기만 한지...
    쭉~~~~~~~~~~~
    그냥..
    이런 기쁜 일들로만
    우리의 남은 날들이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쌩Q^^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 총동문 4월산행은 전북의 모악산(母岳山.793.5 m)~ 1 최문자 2010.04.19 1749
38 수락산의 봄 2 정성자 2010.04.05 1524
37 총동3월의산행은~ 파주(경기도)의 "감악산"(675m)~ 최문자 2010.03.23 1308
36 일삼산악회 청계산 이수봉을 다녀오다 이강섭 2010.03.08 1722
35 가자,산으로! 천하부고,오르자! 최문자 2010.02.22 1386
34 눈이없는2월의 선자령산행에서~ 최문자 2010.02.09 1520
33 선자령 산행 후기 정성자 2010.02.09 1607
32 [re] 오방근회원 소식 1 서종은 2010.02.09 1344
31 13산악회 선자령(새봉)산행사진 이모저모(2월7일) 2 서종은 2010.02.08 1494
30 [re] 13산악회 선자령(새봉)산행사진 이모저모(2월7일)-사진 추가분입니다. 나길웅 2010.02.09 1351
29 13산악회 始山祭를 마치고 서종은 2010.01.05 1268
28 일삼산악회 송년산행은 남산을 가다 관리자 2009.12.07 1656
27 11월의총동문 산행은 "화왕산"으로 최문자 2009.11.18 1968
26 삼악산에서 정성자 2009.11.02 1766
25 11월초 13산악회원들의 "삼악산"행은~ 최문자 2009.11.02 1932
24 10월의 총동문 "주흘산(1106m)" 산행에서~ 최문자 2009.10.19 1714
23 일삼동창회 가을 문화행사 - 2 / 학원농장 메밀밭 이강섭 2009.09.25 1572
» 일삼동창회 가을 문화행사 - 1 / 선운사 꽃무릇 1 이강섭 2009.09.23 1763
21 9월의20일과 22일에는~전라북도로~ 최문자 2009.09.23 1634
20 일삼 산악회 청계산 이수봉을 다녀오다 1 이강섭 2009.09.07 2069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