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문을 태운 2대의버스...칠십여명.많이들 나오지않았다.

징맛비는 밤새내렸고 지금도 오고 있는데 ~우리가 가는 남쪽지방에는 

많은비가 내릴것이라는 일기예보에 오늘의산행지는 (경남거창지역이 였으나 )

충남의 광덕산(699m)으로 향한다는 회장님의말씀이다.



우선은 "안전산행"이다.


이르게 도착한 광덕산(699m)입구...광덕사를 지나 산에 오를수있다.

절입구에는 백연이 꽃을 피우기시작하고~ 





주위에는 푸른열매가 달린나무들이 여럿보인다 무슨나무일가~~~?

비가 더 내린다.





일주문을 지나고~





큰나무가~





호두나무가 고려충렬왕16년(1290)9월에 영밀공 유창신선생이 중국 원나라에 갔다가

임금의 수레를 모시고 돌아올때 호두나무의 어린나무와 열매를가져와 광덕사안에 심고

열매는 고향뜰에 심었다고 전한다.





대웅전 오르는 입구에있는 호두나무.

유창신선생 호두나무 시식지 란 비석이 세워져있으며 700년된 호두나무는 고사하고

현재 약400년생은 천연기념물398호로지정되있다.





자세히보니 푸른 호두가 달려있다





범종각의 지붕이 아름답다





대웅전 오르는계단에 있는 석사자는 해학적인 인간모습을 하고 있어 귀엽다.

중국의석사자는 장식적인 문양 모습이나 우리의 석사자는 인위적이 아닌

자연을 닮은 친근감이 있는모습니다. 





호두이야기...그래서 천안 호두과자가 유명한가봅니다.


물소리 우렁찬 계곡가의 식당에서 맛있는 버섯탕에 나물에~

(계곡가에도 길가에도 호두나무에는 푸른호두가~.)



오후2시경에 1.2호버스는 함께 서울로 오다.





호두나무 이야기도 처음 알았습니다.

많은비에 걱정했을 회장.임원들 수고 하셨습니다.그리고

또한 선 후배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산행은 비가와도 볕이나도 그런대로 즐겁습니다.

하기나릅 입니다~ㅎㅎ

모두들 건강하셔서 다음산행에서 만나시기를~~~



ps...큰 호두나무에 놀라고 아담한 광덕사에 매료되어 

       비가 많이 내리는 산은 오르지않고~~~ㅋㅋ.



       비와 안개와 절집에서~한가함의 여유를 부려보았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