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초하루
일삼이들이 남한산성으로 산행을 하는날인데
그것도 오매불망 목 빼고 기다리던 단비가 내려준 담날의 산행이니라니
더 말해 무엇하리오!
공기 좋지요
바람 시원하지요
산길은 축축해서 먼지도 안 나지요
안개가 자욱히 낀 산풍경은 신비스러운 기운마져 감돌아
이곳이 어드메인고?
분위기마져 야리까리한것이 묘하지요
거기에
남한산성 주차장까지 버스가 데려다주었으니
땀 뺄일 뭐 있남유?
수어장대까지 ♪ 루루라라
산보삼아 힘 하나도 안들이고 올라가고보니 조금 싱겁기는 합디다.
해서
산 좀 탄다는 친구 몇은 성에 안찬다고 바닥(마천)서부터 올라왔다고들..
암튼지 대단합니다.
내려오는길에 새로 단장한 행궁도 돌아보고
식당 [터]에 와서 시원한 막걸리와 도토리묵무침,
그리고 맛있는 비빔밥까지 배 부르게 먹고나니
세상 부러울것 없더라지요.
건강하시어 제자들과 산행을 함께 하신것만도 우리의 기쁨인데
큰마음까지 내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도두들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맹워리가
산성로타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몇미터 앞도 분간이 안되게 안개가 뒤덮혔습니다
일찍 도착한 친구들
한우택선생님을 모시고
북문앞에 경자.무자. 금자를 세워놓고 사진찍는 성자
안개속을 걸어갑니다.
바쁠것도 없으니 천.천.히 간식도 나누면서
안개가 자욱한 [수어장대]에서 먼저 도착한 친구들끼리 (11명)
친구들이 조금 더 늘었군요 (12명)
더 많이 늘어서 (16명)
이때까지도 마천서 올라온다는 친구들은 아니보입니다.
성곽을 따라 내려갑니다
행궁앞에서
행궁내에서 사회풍자에 관한 간단한 꽁트를 하고있습니다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마천서부터 올라오신 형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우택선생님의 친필
식당 [터]에서 (식당에 모이니 모두 25명)
성곽을 돌고오신 조박사님께도 박수를 짝짝짝!!!
식후에 마시는 커피 한잔으로 피로가 싸~악
즐거웠습니다.
회장님, 총무님 수고하십니다.
일삼산악회 회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