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3일 일삼산악회 북한산 산행일
새달을 맞으면서 첫번째로 가지는 일싸미들의 행사는
언제나 일삼산악회 산행입지요.
무슨 일이든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는것이기에
산행을 즐겁게 시작하면
만사형통에 운수대통까지는 아니더래도
그달 내내 기분이 좋아 많이 웃고지내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뭐든 생각하기 나름아니겠는지요
건강한 모습으로 반갑게 만난 25명의 친구들이
풀빛 6월의 녹음속을 산보하듯 가볍게 산행을 하고왔습니다.
점심을 먹고 집에오니 오후 2시도 안 되었더라지요
집이 가까워 좋긴 합디다.
"산행을 하긴 한거냐?" 는 놀림을 다 받았다는...
나뭇잎들은 한껏 푸르름을 뽐내고있건만
그동안 너무 가문탓에 산길은 먼지가 풀풀~
산길이 험하지 않아도 겁나서 못 오는 친구들에
무릎이며 허리가 아픈 친구들이 하나 둘 늘어나
산행에 참석하는 인원이 점점 줄어드는 우리의 현실이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오늘 참석해 준 친구들
함께 건강을 다지며 시작한 6월이 행복하시기 바라며
안내를 맡아준 북한산팀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맹워리가
급할거 있나요 쉬엄쉬엄 갑시다
푸르름이 싱그런 6월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 루루라라
북한산 연봉들의 스카이라인이 멋지고
암문을 통과하여
족두리봉을 바라보면서
어느새 반환점을 통과하였네요
북한산팀의 정선씨 고마워요^^
내려가는 길에 성태씨와 한우택선생님
제일 선두로 올라 친구들을 기다리는 기선씨
구기동 주택가를 통과하여
우리는 점심 먹으러 갑니다
[이조 갈비]
"갈비집에서 왜?왜?왜? 갈비는 안 사주고 해장국이냐고욧!?"
으흐흐 ㅠㅠ
돈받은 맹총무는 죄송하야 "고저 내 죄가 크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