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7.32분에~3대의버스(96명)는~월출산(月出山.809m전남영암)으로

호남의 명산인 월출산은 통일신라시대 월나악. 고려시대는 월생산. 보월산 이란 이름으로 불렸다.

















이곳서부터 숲터널속으로 오른다





불사중인...천황사.

월출산 사자봉 아래 자리잡은 천황사는 삼국시대 이래로 천년고찰이었다, 

(천황사지 발굴에 "사자사" 라는 명이 새겨진 평기와가 출토되어 천황사의 

옛 사명이 사자사 라고 밝혀졌다.)

이곳 주변에서는 많은 기와파편이 보인다.그리고

제법 큰 연화좌대도 딩글고~





예쁜 29회 안영실 후배님...키가 큰  때죽나무 사이로 오른다





누군지...이런날에~안전하기를 바라면서

우린 옆으로 또~올라간다.





좌측으로~끝까지 같이한 29.30회 후배님 고마워요~~~ㅎㅎ





사진...조선배님








더덕향이 그윽한 철계단을 오르고 또~타이어로 만든 계단을 지나서~다시~

정자가 보인다. 또 철계단을 그 넘어로는~와~아























다리가 흔들흔들~(조선배님 사진.)





"폭포"가 보인다.(붉은 화살표시)





다시 당겨서~"바람폭포" 라고~





수건 두개가 다 젖다.~물이 그렇게 차지는않다.





오이 냉국에 맛있는 젖갈에 ~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속에서 다시 한번 월출산을 ~








월출산마애불좌상(月出山磨崖佛坐像：국보 제144호).



옛~날~마애불을 보겠다고 영암에서 일박하고 천황사지서 출발~고생 한 끝에

서쪽을향한 마애불을 보면서~ 해지는 모습에 급하게 도갑사로 내려왔다.



커단 마애불(8.5m)은 구정봉에서 가까운 곳 높은곳에 있었는데 

마애좌불 오른손옆에는 자그마한 서 있는협시불. 타오르는 불꽃모양의 광배.그모습은

석양으로 신비스러웠고  순간 피곤함도 다 잊었다.



마애불 건너 저 멀리에는 삼층석탑도 있었고~

(그 당시에는 왜 그곳으로는 출입금지의 철망이 있었는지~)





버스속에서 신비스런 해를 보면서 고창지나 어딘지 비가 쏟아지기도 했지만

~서울로~서울로~오후 9.32분경 교대역도착.





날씨는 토요일까지 많은비에 걱정했으나 

산행날인 아침은 잔뜩흐렸지만 비는오지 않았고~



산행하면서 얼마나 땀을 흘렸는지 수건2개와 땀으로 샤워했다.

(물3병 냉커피2병을 다 마셨다.)



바람은 간간이불고~ 돌들은 미끄러웠으나 

조심조심~다행히도 햇빛이 없어서 좋았다.



"아름다운 산 " 이 였다~~~!



회장.임원. 선 후배님 이번에도 수고 하셨습니다.



건강하셔서 다음산행에서도 



즐겁게 만나뵙기를 바랍니다.



ps... 어제의 월출산은 온통 우리동문들 뿐이 였는데~ 

       보통때는 발을 들여놓을수 없을 정도로 붐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