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4일 월요일
일삼산악회 안산둘레길 산행일
이제 막 6월로 접어들었는데 날씨는 한여름 찜쪄먹게 덥습니다
어쩌자구 계절은 서둘러 앞서나가는지..(나만 그리 느끼나?)
일삼산악회가 산행일을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옮긴후에는
내 개인사정으로 참석을 못하고 있던중인데
마침 6월 산행이 안산인겁니다
속으로 '잘 됬다' 싶더군요
내가 가 있는 곳이 만남의 장소와 가깝기에
안산으로 행차하는 일싸미들과 인사도 나눌겸 잠깐 얼굴을 내밀고
산행은 못하는 대신 점심 먹는 식당으로 갔습니다
미쿡사람 '김범수' 도 나왔고
처음 산행에 참가한 '정복영' 은 정말 오랜만에 얼굴 보니 반갑네요
여자는 단 둘 홍경자와 짝궁이 된것이 얼마나 다행인지요
복영이는
연대후문 근처에 산다는데 자주 찾는 안산은 '내 손안에 있소이다'
더운 날씨에 제일 먼거리를 돌고오느라
늦게서야 식당에 도착한 두 할매 대단합니다
산행도 안 한 주제에 시원한 먹걸리가 입에 짝짝
취하기밖에 더할소냐 해감서 꿀꺽꿀꺽~
김봉환님이 가져온 안동소주도 눈 깜짝 할 새 팔리고
비빔밥과 갈비탕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이학구회장님과 윤우용총무님
그리고 참석하신 친구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얼굴만 삐끔 내밀었는데도 열열히 반겨주셔서 황공무지로소이다
짧지만 좋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모두들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라며
맹워리가
할아버지 말고 옵빠~~~!
먼저 온 경자랑
처음 참석한 복영이
다 모엿나요? 출발하기 전에
오늘은 술 땡기는 날
우리는 정다운 吳氏형제
난 비빔밥 넌 갈비탕
♬ 헤어지기 섭섭하여
근데 양말공장 이야그는 무신고린지?
이따리아 스위스 이야기는 언제 풀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