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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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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
2013.10.13 22:31

바둑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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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0월 13일

      총동창회 가을행사인 바둑대회가 종암동 모교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열세번째

       

      모교라는 이름 하나 만으로도 가슴이 뛰고  

      자랑스런 후배들이 꿈을 꾸고 정을 키우고 삶을 설계하는 곳이라는 생각에

      꽃하나 나무 한그루 유정스럽지 않은것이 없는 마음속 고향같은곳.

      그래서

      1년에 한번 바둑대회날 종암동 모교를 찾는일은 내게 크나큰 즐거움이라~

       

      '그러고보니 지금까지 한번도 빠진적이 없네'

      나 없으면 바둑대회가 안 열리기라도 하는양

      그동안 에지간히 극성을 떨었다는 생각에 이르자 

      슬그머니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응원차 친구들이 속속 도착합니다만

      누가 이기던 지던 승패는 아예 안중에도 없습니다.

      선후배간의 친선을 도모하는 자리에

      이기면 좋은거구 져도 그만이니 응원은 순전히 핑계

      '껀수 하나 건졌으니 땡! 이로구나' 가 아닌지..

       

      어찌됫거나

      시월의 하루 선후배님들도 반갑게 만나고

      친구들과도 즐겁게 보낸데다

      적잖이 성과도 올렷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습지요

       

      오늘 일진이 우리에게는 아주 굿! 인 날

      10월 13일 13번째 대회 그리고 13회

       

      준우승 2명(이원호, 정국효)

      장려상 1명(이강섭)

      행운상 2명(최문자, 정성자)

       

      이원호씨가 일찍 가면서 내게 건네준 번호(223번)가 당첨되었습니다.

      만원짜리 상품권 2장

      이원호씨 고맙습니다 복 받으실겁니다. 

       

      맹워리가

 


강당으로 가는길에 코스모스가 곱고

 


인조잔듸가 깔린 운동장에서 연습중인 학생들

 


대회장인 강당에는 긴장감이 돌고

 


 


19회 강상빈후배가 유기농 농산물로 준비한 점심 뷔페

 


정답게 모야앉아

 


결승전을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

 


여 4인방

 


단체사진 빠지면 섭해서

 


시상식

 


출전 기사들

 


대진표와 오른쪽에 13회 정국효 보이시지요?

 


상 받는 국효씨

 


장려상에 강섭씨

 


상 받는건 기쁜일!

 


가운데 준우승 이원호씨

 


원호씨 상 받으시고

 


식당 [유정]에서

 


삼겹살 굽고 돌솥비빔밥에 냉면에 막걸리와 소주까지

배터지는 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