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 1kg 인데 양이 꽤 많습니다.
넓은 그릇에 퍼담고 밤이랑 다른 고명이 고루 섞이게 잘 저어주고
(잣은 밥 지을때 말고 지금 넣어줌)
목판에 모기좋게 담습니다
요렇게도 한컷~
- 오늘 오후 5시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지인의 그림전시회가 시작되어
초대받아 가면서 약식을 조금 해가지고 갔습니다.
백두대간을 할때는 한달에 한번 약식을 만들어서
후배들과 나누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중단한 다음부터는 웬지 마음이 내키지를 않아
통 안 만들었습니다.
마침 신옥이가 약식 레시피를 물어오기도 해서
이참저참 만들게 되었는데
역시나
오래간만에 만들려니까 서툰표가 나게 마련이라
불 조절을 잘 못해서 조금 탔습니다.
뭐든 자주 만들어야 자신이 붙는거지
레시피가 어쩌구 저쩌구
입으로 아무리 떠들어도 말짱 헛것 아니겠는지요~
어수선했던 9월도 다 갑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기 바라며..
맹워리가
너도 약식 만들거든 사진 올려주라
밤은 생율로 될수록 많이 넣고
물은 3.5컵
성공하기 바란다.
오랜만에 만들다보니 불 끄는 타임을 놓쳐서
까맣게 누러붙고..
솥 바닥 닦느라 팔이 다 아프네.. 이긍~
담에는 전기압력밥솥으로 한번 해보려구 해
탈 염려는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