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어느 때 가도 감동을 주는 요세미티는 금강산 처럼 계절에 다라 불리우는 명칭이 따로 없지만
겨울은 눈, 가을은 단풍, 여름은 물놀이, 봄은 눈이 녹아 여기저기서 쏫아지는 폭포, 새싹이 돋아나는 신록,
여기에 하늘의 구름까지 멋지게 운치를 더해 준다.
나의 년중 행사 중 어머니 날에 이곳을 찾아 자연을 좋아하는 집사람을 즐겁게 해준다.
물론 나도 즐기고 특히 2000년 5월 말경 13회 동창들과 함께한 추억이 생생하게 또 오른다.
화요일 (5월7일) 저녁 10시경 요세미티 날씨를 살피니 목요일 부터 닷새간 비가 온다니
어머니 날인 일요일데도 비가 오기에 "내일 요세미티 갈까?" 물어 볼 필요도 없었지만,
대답은 곧 부억에서 내일 먹을 점심, 간식을 만들기에 바쁘다.
요세미티 입구 제일 먼저 반기는 Cascade Fall. 여름, 가을엔 물이 없어 볼 수가 없다.
우리가 좋아 하는 Dogwood(박달나무) 꽃이 한창이다.
Pink Dogwood 개인 집에 두그루가 있고 노란 Dogwood는 높은 지대에 자라고 있다.
Half Doom Upper Yosemite Fall. 4~5월에만 생기는 Sentinel Fall. Mirror Lake.
이름 그대로 거울 처럼 반영이 생긴다.
매년 토사가 쌓여 깊이가 앚아져 여름에는 백사장으로 변한다.
Tunnel View. 멀리 면사포폭포(Bridalveil Fall), El Capitan峰, Half Doom이 보인다.
19년 전 이곳에서 정성자, 홍경자가 고무줄 넘기를 했다.
여행을 다니면 몸은 힘들지라도 마음은 한결 가벼워지고 행복감을 느낀다.
귀가 후 사진을 정리 하다가 "바로 이런거다.!"하고 손벽을 치는 경우가 있다.
위 사진이 "대박이다."한 사진이다.
건너 편 큰 바위산에 석양 빛이 반사 되어 강물에 비친 금색이 약간 보인다.
조리개와 시간을 조절하여 보다 많은 금색을 받았고 이때 바람이 잠시 쉬어 꽃이 별로 흔들리지 않았다.
5,6년 전에 찍은 면사포폭포. 이번엔 4,5분간 생기는 순간에 가질 못해 이런 광경을 못 찍었다.
8th May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