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Spring vacation이 시작되면 손주와 딸이 이곳, Orange County 에 와서 일주일동안 우리와함께 지내다 가는데, 이번에는 4월11일에 이곳에 도착하였다. 비행기에서 내리자 손주가 그런다. "I am so glad to see green grass." 동북부의 겨울이 유난히 예년보다 길었다고 하는데, 이 어린 아이도 그렇게 느꼈나보다. 그리고 집 주위로 있는 꽃들을 보고 너무나 좋아한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Carlsbad 의 Resort에 가서 2박3일을 지내고 오기로했다. 모두가 Carlsbad's World famous Flower Fields 를 즐기고 다음 이틀은 손주와우리는 LOGOLAND 에서 할아버지는 golf 장에서... California 주 Carlsbad 의 50 acres rolling hillside 에 자리잡고 있는 The Flower Fields 에 매년 봄에 약 10주정도 Giant Tecolote Ranunculus flower (미나리 아재비속)들이 무지개처럼, 색동이불처럼 아름답게 핀다. 2년전보다 3주정도 늦어서인지 꽃들이 생생함을 잃어가기 시작하였다. 거의 100년전에 Ranuculus 씨로 시작할적에는 빨강색과 노랑색 뿐이고 single petal 이였다는데, 지금은 13 shades, petal 도 double로 아주 독특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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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7 11:43
The Flower Fields에 다시가다.
조회 수 445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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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사진으로라도 꽃잔치로 아쉬움을 달랬다니...
1월 2월의 풍성한 단비들 덕분으로 이곳은
예년에 갈색으로 덮혔던 foot hill 들이 온통 유채화 꽃들로
지금도 우리들의 눈이 호강을 한다.
두분이 생동하는 봄처럼 곧 건강을 회복하시고
늦 봄꽃들을 즐길 수 있을거야.
다행히 손자가 나를 닮았는지?
꽃들을 좋아해서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단다.
건강한 5월을 맞이 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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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a가 참 살기 좋은 곳이지요.
저도 몇 년 전에 이곳에 갔다가 인근에 있는 무슨 공원 (발보아?)에 갔다가 특별 명화 전시를 요행히 감상한 적이 있지요.
흔히 볼 수 있는 sweet pea 꽃이 참 예쁘지요.
꽃을 찾아 다니며 즐길 줄 아는 사람은, 내 주위에서, 마음씨도 착한 것 같았습니다.
매주 토요일 등산을 하는데 요즘은 야생화 오솔길을 따라 걷는 재미가 연애 할 때 덕수궁 담장 길 걷는 맛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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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a 로 retire 하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기후가 좋아서 항상 fresh vegetable 과 fruit 들이 있고
특히 일년내내 꽃들을 볼 수 있어서...
금년에는 단비님들 덕분에 wild flowers 천국이 되였습니다.
이름과 똑같이 sweet pea 꽃이 sweet 하고 귀엽습니다.
저희 딸아이가 결혼할적에 Bridal bouquet 을 light pink Peonies 에
Sweet pea 꽃을 곁들었는데. (꽃말은 출발, 기쁨 )
생각보다 청초하면서도 우화한 느낌을 주는 Bouquet 였습니다.
그리고 Jennie Butchart 가 sweet pea seeds 와 rose 들로
The Butchart Garden 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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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꽃구경 한번을 못가 서운했는데
너랑 경삼씨가 올려주는 풍성한 꽃잔치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어
고마워
꽃속에서
꽃보다 더 고운 할매랑 손주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구나
잘생긴 손주는 외동인가 봐
곧 5월이야
세월 참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