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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세월 가라지요, 잡지도 못할 시간 그냥 가라고 하지요.

아침마다 빠지는 머리카락 그래도 남아 있는 것이 고맙지요.

더욱이 검은색을 유지한 몇 안 되는 것은 더욱더 고맙다.

 

아침저녁은 아직 쌀쌀하고 주위의 높은 산은 내 머리처럼 白頭가 되었다.

그래도 마당엔 봄꽃이 피기 시작하고 새들은 짝 부르는 소리가 듣기 좋다.

 

반가운 친구들 만나는 날 2월 22일 지난번 서비스를 잘해주어 다시 찾은 중국집.

손명혜, 김정수 부부, 김관길보다 서정완이 먼저 들어 오며 집사람을 나오란다.

얼마 전에 명혜네 집에서 오렌지를 땄는데 놓아먹자며  꽉찬 큰봉지 를 건넨다.

명혜네 앞뒤 마당에 과실수가 많아 가을에는 감, 겨울에는 단 오렌지를...

 

화교가 운영하는 이 집 음식이 맛도 있지만 주인아줌마가 친절하고

센스있게 알아서 챙겨 준다.

팔보채, 새우튀김, 탕수육, 소고기 야채볶음 등 후식으로 짜장면, 짬뽕이

나오는데 살찌는 것은 다른 나라 얘기이고 우선 먹고 보자식이니

세상 부러울 것 없이 포만감이 젖어 있다.

 

장소를 명혜네 집으로 옮기니 손주들 주려고 준비해놓은 초코렛, 과자, 등.

더욱이 직접 만든 따스한 감주, 달콤한 꿀맛의 곳감은 입맛을 만족시킨다.

커피 마시러 갔다가 커피는 물론 더 좋은 것으로 호강하니 자연히 웃음이

절로 나오고 대화들도 재밌다.

 

一笑一少 이것이  세월을 잡는 방법이다.

  • ?
    변영일 2019.02.25 06:32
    반가운 친구들 보곺은 얼굴이 안보이지만
    소식만 들어도 좋다.

    ......멀리 있어도 그 이름 가만히 불러볼수 있어 행복하구,
    그리운 친구를 생각할때면 그리움은 조용한 기쁨 임니다......
  • ?
    홍경삼 2019.02.25 06:32
    눈을 살며시 감고 위에 있는 친구을 생각하면
    미소 지은 표정이 보일 것이다.
    사진 보다 훨씬 좋아 보이는...
    난 지금 네 모습이 보인다.
  • ?
    신상만 2019.02.25 06:32
    머리카락에 서리가 내리고 눈도 침침해 지면
    잘 보이지 않는 경치에 가슴만 답답하네

    모두들 억지로라도 웃고 삽시다.
  • ?
    신상만 2019.02.25 06:32
    돌고 도는 요지경 세상.
    아는게 병,모르는게 약.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자!
  • ?
    홍경삼 2019.02.25 06:32
    잘 안 보여도 자주 가 봐.
    답답하다 말고 그래도 보이는 것을 즐기자.

    혼자서 소리 내고 웃으면 미쳤다고 할지 모르니
    조용히 웃자. 재밌는 추억, 야담 등 생각하며...
  • ?
    정동훈 2019.02.25 06:32
    상만 / 영일 / 홍화백 반갑다.
    손명혜씨가 있어
    모임이 더 활발해 지는걸 보니
    ........
    뉴욕으로 왔어야 했는데
    부럽기도 하고
    ........
    무지 아깝도다.
  • ?
    홍경삼 2019.02.25 06:32
    삼투압 작용이라는 것 알지.
    바로 그 원리대로 명혜 이쪽으로 온거야.

    범종이가 여기서 그쪽으로 간 것도 바로 이런 현상 때문이지.
    아들, 딸, 손주들 情에 끌려서...
  • ?
    정동훈 2019.02.25 06:32
    미국에 불법체류자 들이 대략 3천만명.
    그중에 불행하게도 Sanctuary State 라 불리는
    California 에 가장 많고 주지사나 정치인들은
    남미 계통의 투표자가 가장 많다보니
    그들의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경비를 낭비해가며
    그들을 돕고 보호하고 있어 범죄뿐 아니라 문제가 많다.
    장벽은 Mexico 국경뿐만이 아니라 California 에도
    설치해 고립시키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
    선량한 국민들이 일어나야지.....!!!
    홍화백 생각은??
    작은나라 한국도 더 좀먹기 전에 불체자 무조건
    추방해 안전하고 평화스런 삶의 터전을 다시 만들어야 할것
    같은데.....????
  • ?
    홍경삼 2019.02.25 06:32
    California는 물론 New Mexico, Texas는 원래 Mexico영토였다.
    1847년 San Diego 인근 San Pascual전투에서 Pico가 항복하면서 미국이 멕시코에 15million 주고 차지한 땅이다.
    도둑질한 것이나 다름 없다.

    1823년 5대 대통령 몬로가 몬로닥터린을 발표하고 남미를 자기네 입맛대로 마음것 약탈하여 못 살게 되었고
    범죄가 판치는 현실이라 옛 스페인 자기네 조상의 영토를 찾는 것이다. 좀 잘 살고 자식을 위해서.
    내를 포함 대부분의 한국인이 한국을 떠날 때와 같은 심정이겠지. 다만 입국 절차가 다르지만,

    남미국가는 150년 동안 백여 번의 쿠테타가 일어 났다. 모두 미국이 조정했다. 미국을 위해서 그들이 아니라.
    미국의 골치거리는 자업자득이다.

    불법 이민자를 범죄인? 취급마라. 감옥에 있는 죄수들 대부분 미국 시민권자.

    한국인 불법 체류자도 많다.(대충 200,000명) 내 민족이다.
    우리가 합법적으로 산다고 그들이 불안 속에 살고 있는 것 외면하면 않된다.
    트럼프도 할아버지 때 독일 변방에서 이민 온 자다.

    이백오십만 명의 한국인이 외국에 이주하여 살고 있다.
    그런데 몇백 명의 난민이 왔다고 불법체류자라고 추방을 하라.!
    그들을 좀으로 보면 외국에 사는 우리도 그 나라 사람이 좀으로 본다고 생각하나?

    한국인구 감소현상이 심각하다. 앞으로 누가 일을 할 것인가?
    외국 노동자들 와서 일하고 임금을 자기네 나라로 보낸다.
    한국에 영구 정착시켜 일하게 하고 송금 막아야 한다.

    지구는 둥글고 하나다. 포용심을 가지고 크게 생각하자.
    이게 내 소견이고 생각이다.

    내 의견이 맞다고 타인의 생각을 바꿔라는 말은 아니다.
    각자의 생김이 다르듯 의견도 다르기 마련이다.
  • ?
    정동훈 2019.02.25 06:32
    어느 나라나 그곳엔 원주민들이 있다.
    미국땅도 백인들의 이민으로 시작이 되었고
    그래선지 원주민 얘기만 나오면 쥐구멍을 찾는다.
    내 의견은 불법은 용서 할수 없고 합법적으로 오란 소리다.
    하지만 특히 California 는 불체자들을 감싸며 보호하고
    추방도 없고 부정부패에 경제적으로 적자의 길을 걷고 있다.
    물론 히스페닉계나 멕시코계가 많아 선거때 마다 표를 얻어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 이지만 이나라가 옛날의 미국이 아니고
    질서가 억망이다.
    오바마가 나라를 망쳐 놨지만 뇌물이라면 물불 없는
    사기의 여왕 힐러리가 되었다면 지금쯤은 중국 러시아
    보다도 뒤떨어진 나라로 전락 했을것이다.
    다행이 박정희 같은 트럼프가 나타나 중국과 러시아를 잡고 경제를 살리고
    수만-수십만명이 불법으로 몰려오는 국경에 담을 쌓고 불체자들을 추방하고
    나라를 살리니 난 박수를 보내고 싶다.
    2020년에도 트럼프가 대승한다는 뉴스와 도박사들의 예언이 있고
    난 민주당에 적을 두고는 있지만 전적으로 공화당의 트럼프를 신임하고 있다.
    (불체자들이 좀먹는 1년 경비 :$ 250 billion dollars per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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