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여행 및 수상록
서화 및 기타
Kakao
조회 수 317 추천 수 0 댓글 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온 세상이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에 정복 당해 제대로 미동도 못하고 집안에만

있자니 답답하여 그 동안 다닌 곳의 사진과 글을 보면서 추억 속에 살고 있다.

 

오늘12월 7일은 나름대로 특별한 날이라 어디라고 가고 싶은데 며눌아이가

어제 다녀 왔다며 어머님 모시고 한번 가보심이 좋다고 힌트를 준다.

 

45~55분 가까운 거리라 부담도 없이 갔다.

부담되는 것은  나다니지 말라는 충고를 무시한다는 심적 부담.

 



버드나무, 참나무, 낙엽송종류가 말년의 노련미를 자랑한다.

 



늪지대를 연상 시키는 호수. 메기, 자라, 오리의 천국이다.

 

우리의 모습도 가을 빛을 띄고 있다.

 

몇개월 있으면 금혼식이 오기 때문인지 금빛이 많구나.

 

그때는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게 되겠지.

                                                                        2020년 12월 7일.
  • ?
    정성자 2020.12.10 22:28
    아주 잘 하셨어요 짝 짝 짝
    순영씨한테 멋진 선물이 되었을거 같습니다

    오래오래
    지금처럼
    건강하구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무쟈게 넓은 나라
    야외로 나가면 사람 구경하기도 어렵겠구만
    그런곳도 가면 안되나봐요
  • ?
    홍경삼 2020.12.10 22:28
    칭찬 받으니 기분 좋고
    수술은 잘 됐지요?

    그 넓은 공원에서 맞주 친사람은 10명 정도로 모두 몸사리고 있습니다.
    그래야 되지요.
  • ?
    정성자 2020.12.10 22:28
    10시 30분 수술실 입실
    회복까지 대략 6시간 걸린답니다

    잘 될거라 믿습니다
  • ?
    서종은 2020.12.10 22:28
    난 신앙을 안 가진 者입니다만.....

    다 같이 기도합시다.
  • ?
    정성자 2020.12.10 22:28
    사회분위기도 뒤숭숭한데 괜히 아픈얘기 꺼내가지구설랑..
    여러 친구들 걱정하게 하구 마음 불편하게 만든거 죄송^^ 합니다
    (햐간 내입이 방정)

    어제는 일각이 여삼추같은 날이었습니다
    수술은 생각보다 일찍 끝났는데
    회복중에 출혈이 멈추지않아 혈압이 안잡혀서 결국 중환자실로

    추이를 지켜보다가
    밤 8시 넘어 색전술 시술로 결정
    다시 수술실
    초조하게 기다린 1시간30분

    왼쪽 신장 맨아래 부분절제로 암제거를 했는데
    위쪽에 혈관이 터진거 봉합했다는 설명

    휴~
    긴밤 지새고 새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일이 기다릴지..
  • ?
    홍경삼 2020.12.10 22:28
    기도하겠습니다.

    제발, 제발.... 무사하시기를~~~
  • ?
    정성자 2020.12.10 22:28
    감사합니다
    친구들의 기도가 하늘에 닿았나 봅니다

    영감님이 잘 견디고 있네요
    오늘 12시부터 20분동안 면회가 허락되어 얼굴보구 나왔습니다

    중환자실 면회는 한사람만 할 수 있고
    입원실 보호자도 한사람으로 제한
    일반 면회는 일체 안됩니다

    별일이 안 생기면 내일 오후 입원실로 갈거 같습니다
    별일이 없기를...
    제발, 제발
  • ?
    나길웅 2020.12.10 22:28
    언제 그런 일이 있어서
    우리 성자 씨를 힘들게 하고 있군요.

    저도 기도하는 팀에 함께 하겠습니다.
    무사히 건강 회복하시기를
    그래서 맹월댁의 웃음과 재치가 살아 나기를...
  • ?
    정성자 2020.12.10 22:28
    집도하신 의사쌤 曰
    '어르신께서 삶의 의지가 대단하십니다'

    생각외로 경과가 좋아져
    저녁 6시경 외과병동 입원실로 옮겼습니다
    이곳은 공동 간병인 병동이라
    개인 보호자가 필요 없는 곳입니다

    환자 홀로 놔두고 나오려니
    안쓰럽구 착찹하구
    뭐 그냥...

    마음이 많이 쓰이지만
    의사쌤 간호쌤 전문간병인들
    오죽 잘하랴
    믿고 기다리려구요

    장기전을 위한 힘의 비축기간이라 생각하며
    낮에 잠깐씩 면회가 허용되니까 그때 가지요 머

    모두 감사합니다
    꾸벅^^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11 안녕들 하세요? 4 홍병길 2021.03.30 78
1210 즐거운 산책 4 정성자 2021.01.25 215
1209 김치 없인 못 살아. 2 홍경삼 2021.01.16 216
1208 천방지축 총무일기 -2- 정성자 2021.01.09 183
1207 천방지축 총무일기 -1- 5 정성자 2021.01.09 165
1206 쫓겨난 사건 2 홍경삼 2021.01.06 242
1205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6 정성자 2021.01.01 223
1204 2020년 세모에 4 정성자 2020.12.28 219
1203 2015년 12월 23일 -사진 수정- 4 홍경삼 2020.12.25 243
1202 오늘은 冬至 6 정성자 2020.12.21 220
1201 병상일지 / 퇴원 14 정성자 2020.12.17 323
1200 11년 전 오늘을 생각하며 2 홍경삼 2020.12.12 309
» 세월과 나이는 비례하는구나. 9 file 홍경삼 2020.12.08 317
1198 겨울 준비 12 정성자 2020.12.02 345
1197 죽을 준비 4 정성자 2020.11.24 305
1196 떠났지만 영원히 남아 있는 친구 (2) 2 file 홍경삼 2020.11.21 396
1195 떠났지만 영원히 남아 있는 친구.(1) 4 홍경삼 2020.11.21 399
1194 우리집 김장 이야기 4 정성자 2020.11.17 275
1193 立冬에 6 정성자 2020.11.07 289
1192 시월 마지막 날에 정성자 2020.10.31 28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1 Next
/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