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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
2017.08.02 15:23

청도여행 마지막

조회 수 574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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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날 (4/8)

      4월 8일 아침
      드디어 우리를 태운 배가 인천항에
      나흘만인데도 내나라 내산천이 이리 반가울수가 없네
      햇살은 또 얼마나 눈부신지~!

      게이트를 통과해서 나오니 '현대 INI steel' 직원이 우리를 맞이하고
      버스로 안내를 하는데
      삐까뻔쩍한 버스가 실내는 왜 또 그리 넓어보이는지
      역시
      '우리것은 좋은것이여~!'

      얼마 달리지않아서 도착한 INI 본사
      기다리고있던 김무일 부회장과 임직원들이 환하게 웃으며
      우리를 환영해 줍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서울에서 온 다른친구들은 벌써 도착하여
      공장견학에 들어갔다네요

      당진공장에 급히 가봐야하는 김부회장은
      끝까지 함께못해 미안하다는 인사를 남기고 서둘러 떠나고

      우리는 흰가운에 흰장갑 헬멧까지 쓰고 귀에는 레시바를 꽂고
      설명하는분을 따라가며 열심히 보고 들으며
      고철을 녹여 토목건축용 자재와 스텐레스를 만드는 공정을 돌아보는데
      시뻘건 철덩어리가 순식간에 늘어나더니 뎅강뎅강 토막이 납니다

      어마어마한 규모와 모든 공정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니
      오메~ 놀라워라!
      벌어진입이 안 다물어지네

      오늘이 김무일씨가 이회사에 온지 꼭 일년이 되는날이라는 직원의말에
      우리모두는 축하와함께 전도양양한 그의 앞날을 빌어주었습니다
      그가 우리동창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축하합니다"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드디어 식당에서 우리는 서울서 온 친구들을 만나게 되엇는데
      석삼년 헤어진 일가부치를 만났기로 이리 감격스러울까?!
      인사를 주고받느라 한동안 식당안이 와글와글 시끌벅적

      반가운것도 잠시 먹구봅시당
      푸짐하게 한상 가득 대접받은 우리들은
      게찜을 먼저 먹어야할지
      닭다리를 먼저 뜯어야할지
      에라 모르것따
      숟갈 젓갈 필요없고 냅다 두손으로 와그작~ 와그작~

      또 말이 필요없슴돠.
      걍~~ 행복하니까^^

      김무일부회장님과
      아이 엔 아이 여러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극진한 귀빈대접에 선물까지 한아름 받아들고
      ♬ 루루라라 콧노래 부르며 집으로~

      떠날때의 설레임과 가벼운 흥분은
      이제 내마음에
      잔잔한 감동과 뿌듯한 보람으로 자리잡고서
      내가 살아가는 날동안
      가끔씩
      행복한 미소를 짓게 만들겁니다

      이용 회장님과 운영진여러분들 애 많이 쓰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당신이 가까이 오셔야
      내 작은 가슴 속엔
      하늘이 출렁일 수 있고
      내가 앉은 이 세상은
      아름다운 집이 됩니다

      다시 한번 모두에게 "고 마 워"
      (4부 끝)

      맹워리가^^
  • ?
    신상만 2017.08.02 15:23
    1부는 인제 끝인가?

    아쉽다.

    산지기 사진도 보고싶고....
  • ?
    정성자 2017.08.02 15:23
    청도여행은 끝낫슈
    대마도여행 원하면 한번 더 보내드리구 것두 공짜루다
    근데
    5년전에 다녀온 곳이라 새로울게 없쥬 머
    대신
    2009년에 다녀 온 '울릉도' 나 다시 딜다보던지 어쩌던지..

    사진은 더 이상 없나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