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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산도 식후경' 아닙니까요
          맛있는 점심에 다들 행복해 하면서 오후 일정을 위해 버스에 오릅니다
          황포돛배를 타러

          강 건너 신륵사를 마주보는 곳에 나룻터가 있어 다리 하나 건너 도착하니
          버스를 탔소 내렸소가 되었지요

          우리를 태운 돛배는 한쌍의 황포돛을 날개처럼 활짝 펼치고서
          넘실대는 남한강의 물결따라 흔들리며 출렁이며..

          우리들 역시 흔들리며 출렁이며 여유로운 뱃놀이에
          詩 한 수가 저절로 떠 오릅니다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고 있으면
          싱그러운 봄내음에
          사랑을 고백하지 않아도 젖어듭니다
          봄 햇살을 받아
          잔잔히 빛나는 물결에 내 마음도 물결칩니다 / 용혜원의 '봄 강에 가 보셨습니까' 중에서

          다음으로 간 곳이 두 영능
          4대 세종대왕님(英陵)과 17대 효종대왕님(寧陵)이 이웃하여 정답게 누워계신곳
          능까지 올라와 바로 앞에서 사진도 찍고 앉아서 설명도 들었는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보호차원에서 2019년 부터는 능까지 못 오른다고 하니까
          이 해가 가기전에 부지런히 다녀들 가시기 바랍니다

          두 영능 관람을 끝으로 오늘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서울서 그리 멀지않은 곳 [여주]
          명품도시라는 말에 걸맞게 볼거리며 즐길거리가 많은 고장에서의 하루가
          잠깐의 봄꿈을 꾼듯..

          다정한 벗들의 웃음속에
          春情에 취한 아름다운 봄날이
          그렇게
          오는듯 가고 말았습니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드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들던 성황당길에
          .
          .

          붙잡지도 못해 하양 섭섭하기만 한 짧은 봄날이 스치듯 빠르게 지나갑니다
          친구들과 함께 쓴 봄날동화는 꽃처럼 곱고 예뻣노라고.
          그래서
          우리들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오래오래 계속되리라는걸 믿으며
          수고하신 회장단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 봄
          모두들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시기를..

          맹워리가


황포돛배를 기다리며


13회 모여라~ 아


그늘이 좋아


이쁜 봄처자 이름은 순자


13회 멋쟁이들


황포돛배를 타고


강건너로 '강월헌'이 그린듯..


물결에 흔들리며

<
멋진 주변 경치를 감상합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남한강


재실에 있는 회양목


정자각을 바라보며


효종능 앞에서 준영


효종비 인선왕후릉


효종대왕 寧陵


寧陵에서 英陵으로 가는 꽃냄새가 그윽한 '왕의 숲길'


어서 올라 와


세종대왕 英陵


공사중인 英陵의 신도와 왕도


덕평휴게소에서

  • ?
    신상만 2018.04.24 10:13
    우째 여학생이 더 많아 보이노
  • ?
    정성자 2018.04.24 10:13
    신박사님이 안보여 쬐께 궁금했슈

    1호차는 내가 안타서 모르겠고
    2호차는 남여 16명씩 짝이 맞았다요

    봄엔
    처녀(할매)들 바람 나는때 아니던가요?
    (돌 날아올라 도망가야쥐 휘리릭 3=33=333333)
  • ?
    정동훈 2018.04.24 10:13
    와 !!!!
    봄속의 곱고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밭 !!!!!

    역시 건강미도.... 천하부고.

    정 작가 !
    나 작가 !

    사진 작가들이 걱정되네.
  • ?
    홍경삼 2018.04.24 10:13
    재미 있었겠다.
    아직 영능을 가보질 못했는데 잘 보았습니다.
  • ?
    이신옥 2018.04.24 10:13
    이게 다야?
    '제 2부" 하기에 3, 4, 5부 ... 기다렸는데.

    나도 英陵은 가 봤다. 올라도 봤지.
    근데 寧陵 이란 건 못 봤다.
    황포 돛대 같은 것도 못 봤고. 어찌된 일이지?

    서울 친구들 하나도 안 늙었다.
    할마씨들 바람 났는지 어떤지 그건 알수 없어도 하여간 봄 기운이 확~ 그대로 전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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