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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4월 20일 금요일
          아름다운 봄을 맞아 일싸미들이 여주로 나들이 가는날

          오늘의 일정은
          압구정 현대백화점 출발 --> 명성황후 생가 --> 강천보 --> 신륵사 --> 점심 '산넘어 남촌' 곤드레밥 -->
          황포돛배탑승 -->寧陵(효종대왕) 英陵(세종대왕) --> 덕평휴게소 저녁식사 --> 서울로

          '춥다' 소리 입에 달고 살던때가 엊그제련만
          흐르는 시간에 내빼는 시절이라
          한낮은 '덥다' 소리가 나올만큼 햇살이 따갑습니다

          개나리 벚꽃은 진작에 졌고
          파릇파릇 새싹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화창한 날
          봄바람에 둥실 콧바람에 벙실
          친구들 얼굴에는 온종일 환~ 한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다지요

          내가 탄 2호차는 서울에서 13명 동천정류장에서 분당쪽 친구들 19명 해서 합이 32명
          널널하게 자리잡은 버스안은 화기애애한 가운데
          떡이며 간식 나누느라 한동안 시끌벅적입니다
          (따근따근 맛있는 떡 해온 병옥이랑 인자 고마워)

          옆집으로 마실가는 것 같음은 그만큼 [여주]가 가깝고 친근한 곳이라서가 아닐런지요
          내게는 외갓댁이 있고 6.25때 피난을 갔던곳이라 더 유정한 곳이기도 했습니다

          오전 일정으로
          45년의 생을 파란만장하게 마친 명성황후 민비가 태어나 8세까지 살았다는 생가를 돌아보고
          한강문화관 전망대에 올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4대강 사업으로 건설된 한강의 보(이포보 여주보 강천보)중에서
          강천보를 감상한 후
          강을 낀 사찰로는 유일한
          신라 진평왕때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유서깊은 신륵사경내를 두루 구경하였습니다

          해설자님의 설명으로는
          다른곳은 어떤지 몰라도 한강의 보를 설치한건 성공적이라 하더라구요
          덕택에 물이 풍부해졌고
          지난해처럼 가뭄이 심했을때는 물을 끌어다 농수로 사용할 수가 있었기에 해갈을 했노라고.

          그 얘기를 들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
          무조건 탁상공론으로 잘잘못을 따지는건 아니구나 싶더군요

          구경도 좋지만 슬슬 배가 고파오는 시간
          식당으로 가는 발길이 바빠집니다

          식당 '산넘어 남촌'
          와~ 곤드레밥에 나온 반찬 가짓수(20개도 넘는)에 눈이 휘둥그레
          무엇부터 먹어야 하는고야?

          모든 반찬이 삼삼하니 맛있는데다 입에 짝짝 붙는 된장찌개까지
          거기에 막걸리 빠지면 섭하지요
          너나없이 배 두드리며 즐긴 웰빙밥상이었습니다

          식후에 마시는 커피 맛도 좋았지요
          2편은 다음에

          맹워리가


2호차


인사말씀을 하는 회장님


여주 명성황후 생가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2호차 친구들 빨리 오세요


제 말을 잘 들으셔야 합니다


발걸음이 가볍고


명성황후 기념관 관람


고종황제와 명성황후 도자기로 조성된 초상화


한강문화관 입장


전망대에서 바라본 강천보


1층 도자기 전시장에서 춘자와 숙정


봉미산 신륵사


햇살이 따갑습니다


구룡루앞에서 찍은 단체사진


범종각앞에서 열심히 설명을 듣는 차칸 학생들


초파일 등이 예쁘게 걸린 극락보전


시원한 정자 '강월헌'에서


식당 '산 넘어 남촌'


위하여~!!!

  • ?
    이신옥 2018.04.22 16:18
    오랫만에 병옥이가 나왔구나.
    준영이, 덕순이 사진도 반갑다. 날씨도 좋고, 재밌었겠다.
    우리 2016년에 남해, 순천만 가던 생각이 난다.

    나도 그때 세종 대왕능은 가보았지.
    우린 여주에 산소가 있어서 잠간 들렀었는데
    우리 부모님, 조상님 산소에 풀을 잘 가꿔 놓지 않아 마음이 언짢았었다.
    바로 그옆에 큰길도 나고 커다란 상가도 생겼다니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겠다.

    근처에 가평을 지나는데 산에 아주 키큰 나무들이 무성하더라.
    그 기세로 봐선 호랑이도 나올것 같았어. 많이 놀랬다.
  • ?
    정성자 2018.04.22 16:18
    신옥아~ 네 기억 짱이다
    맞어
    병옥이가 오랜만에 나왔더라구
    여주가 가까워서 부담이 안 됫던가봐
    버스 오래 타는건 힘들다고..
    너나없이 먼곳은 싫다고들 하니 앞으로 회장단에서 장소 정하는게 고민이것서

    어제
    하루종일 비오고 바람불고
    심술궂은 봄비가 요란뻑쩍
    길바닥에 질펀한 이파리와 꼬투리들
    비에 젖고 발에 밟혀 가련하기 짝이없건만
    덕택에
    정릉천엔 맑은물이 콸콸콸
  • ?
    신상만 2018.04.22 16:18
    병옥씨,준영씨,덕순씨만 이야기 하면
    다른분들이 섭하지요

    여학생들 많이 많이 나와 남학생들
    기를 꺽어 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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