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행사앨범
행사앨범
Kakao
2017.05.16 11:12

제 26회 선농축전에서

조회 수 818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17년 5월 14일 제 26회 선농축전의 날

      5월이면 '가정의 달' 이라는 이름답게 이런저런 일들이 많은 달인건 다 아시쥬?
      나이 든 우리보다는 애들에게 적잖이 부담이 되는 달이라는것도..

      석가탄신일을 시작으로 어린이날에 어버이날
      그리고 탄핵으로 일찍 치루게 된 대통령선거까지
      징검다리 휴일이다 뭐다 눈 돌아가게 5월의 좋은날들이 휙~휙~

      그 좋은 5월 하루
      서울대 잔디마당에서 선후배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잔치를 벌리는 날
      바로 오늘입니다

      어제는 죙일 흐리고 비오고 돌풍까지 불고 어는곳인가는 우박까지 내렷다던데
      하룻사이 '어제 뭔일 있었나요?' 하는듯
      맑고 청명하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와 더없이 기분좋은 소풍날이었습니다

      오전 행사인 관악산 등반은 '강 건너 불'이라 서둘것 뭐 있나요
      여유만만하신 어르신들 느즈막하게 어슬렁거리며 등장들 하시니 그 합이 오십이라!
      5월 2일에 보낸 단 한번의 문자메세지 발송으로 이만큼 모엿으니
      햐~
      요게 바로 13회의 저력을 보이는 대목입지요

      누군가 그럽디다 (쉿~맹추댁이 그랫다는건 비밀)
      잊지않게 문자 한번 더 보내주면 어디가 덧나남
      와도 그만 가도 그만
      오든지 말든지 내 배 째슈
      쳇..

      점심을 먹고 오후 2시부터 시작 된 장기자랑에는
      졸업 40주년인 29회와 50주년 19회가 주인공이었고
      선농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 논두렁밭두렁의 노래에
      모교 치어리더 동아리가 찬조출연을 해서 선배들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언제나 그렇습니다
      내가 주인공일때 더 신나고 잼나는데
      구경꾼 노릇만 하자니 조금은 허전하고 심심한거 당연지사

      어쨋거나
      5월의 좋은때 그 하루
      선후배 반갑게 만나고 친구들과 정다운 시간을 가졌고
      즐거운 추억 한조각 또 쌓았으니
      "모두 참 잘 했어요"

      헨폰으로 사진을 찍으려는데 뭐가 잘못된건지
      '카메라 작동이 중지 되었습니다'
      남친들이 이리보고 저리보고 갸우뚱~
      강섭씨 사진을 몇장 빌려 왔습니다 감사^^

      사진 안 찍으니 편키는 하더라구요 ㅎ ㅎ
      맹워리가
 
지금 여기!
5월의 선농하늘 아래...


일찍나와 수고하는 황부회장과 심총무


처음 뵙겠습니다 이석완씨 56년만이라고


즐거운 점심시간


단체사진 빠지면 섭섭


선농합창단


우크렐레 합주


19회 댄스


29회 후배의 딸은 카수
엄마를 위해서 열창을 했습니다


논두렁 밭두렁 자매


오구오구 구여워라


식당에서

  • ?
    이신옥 2017.05.16 11:12
    그래서 작년보다 더 재밌었다구????
    아무튼 날씨 좋고, 우리 병한이 사진 보니 반갑다.
    올핸 우리 언니도 갔었다구.

    아구찜 식당이 부럽다. 그런데 작년엔 없던 파전까지... 너무 했다.

    그리고 나도 돈암 국민학교 나왔어.
    5학년에 들어갔다가 6학년 마치고 졸업했지. 6.25 사변통에 6년 초등학교를 6개나 다녀서 2년 다니면 길게 다닌 셈.
    쟁쟁한 동기로 윤미재, 안소자... 난 6반이였는데 넌 몇반 했었니?
  • ?
    정성자 2017.05.16 11:12
    잘못 본거 아니것지?
    신옥아~
    도대체 이게 얼마만인거냐구욧

    어디 아픈가?
    여행중인가?
    누가 심사를 건드려서 삐졋나?
    별별 상상을 다 하고.. ㅠㅠ

    너마져 발길을 뚝 끊으니
    안그래도 조용한 사랑방
    적막강산(寂寞江山)에 막천적지(寞天寂地)

    이제나 저네나 너 나타나기를 목 빼고 기다리는 주모 맹추댁
    가뜩이나 볼품없구만
    처량맞기는 비맞은 호래비꼴이요
    늘어나는 주름과 흰머리가 무릇 기하이며
    비워내는 탁배기사발이 무릇 기하인지
    넌주것따깨나두당췌모를거시다

    가까이 살면 당장 달려가 워치케된 사정인지 알아보구
    요절을 내던지 말던지 할거인디
    니 사는디가 멀어두 넘 멀어야
    이사 올 생각이걸랑 서울로 오는것 한번 생각해보거라

    선농축전은 그냥저냥 그타령이지만
    웬지 빠지면 무지 섭섭할것 같은..
    우리끼리 잼있으면 된거지 머

    작년엔 파전이 없었다고?
    하여간 네 기억력은 대단해

    "마이애미 사는 신옥이도 돈암초교 나왔어요"
    내가 말해줬지요
    피아노치던 윤미재랑 한반이었으니 나도 6반
    담임이 키가 크신 남자쌤이셨는데 이름은 생각 안나네
    안소자는 부중 졸업하고 사범 갔고

    잠수 타는건 맹추댁 특기니까
    제발 넌 따라하지 말기를 바란다

    너무 반가워 수다가 길어졋네
    너나 나나
    담부턴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는다고 약속하자구

    잘 지내고
    안녕^^
  • ?
    이신옥 2017.05.16 11:12
    그래, 아프기도 하고, 여행도 다녀왔고...
    이번엔 침 맞으러 한 열흘 또 나가려고 한다.

    근데 여기 나와 떠들지 않으니까 점점 더 이상해지는 것 있지?
    진짜 아주 멍청이가 되어 가려는지 말이 (단어가) 생각이 안나는 거야.
    오늘도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ambitious,' 한국말로 '꿈도 야무지다.'
    뭐 그런 단어가 생각이 안나는 거야.

    허구헌날 여기 나와서 친구들 만나는 이야기 듣다보면 내꼴이 더 처량한 생각이 든다.
    홍경삼씨도 친구들 맨날 모이는 것 부럽다고 했는데 안산이고 대모산이고 한번 다 보고 오니까 더욱 그렇다.
    물론 서울로 이사 가고 싶은 생각이야 굴뚝같지만 남편에겐 삶은 호박에 이도 안들어갈 소리.
    우리 언니네도 미국 국적가진 동창들이 자꾸 이사 온다더라.

    파전은 그땐 전혀 못 봤는데 위에 너 있는 사진에 있잖아.

    그리고 네가 윤미재하고 같은 반이였으면 너 4반이였어. 난 너를 부중에 와서야 알았다.
    하긴 안소자 빼면 같은 반 아이들을 하나도 기억 못하지만.
    내가 아는 돈암 초교 이야기를 언제 또 좀 자세하게 해야지. For the record.
  • ?
    신상만 2017.05.16 11:12
    내 사진은 어디 갔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6 제 27회 선농축전에서 6 정성자 2018.05.16 739
105 곽창진 부부와 미동부 친구들. 2 정동훈 2018.05.07 456
104 2014년 10 월 Phelan 일삼 동창회 3 정동훈 2018.05.04 591
103 [re] 2014년 10 월 Phelan 일삼 동창회 김경자 2018.05.06 417
102 서울 (2016) #14 --- 여주, 그리고 내가 본 英陵 6 이신옥 2018.05.02 796
101 여주로의 봄나들이 (2부) 5 정성자 2018.04.24 668
100 [re] 여주로의 봄나들이 (2부) 4 나길웅 2018.04.24 483
99 여주로의 봄나들이 (1부) 3 정성자 2018.04.22 704
98 송년회 사진 모아모아서 4 정성자 2017.12.16 917
97 2017년도 정기총회 및 송년회 2 정성자 2017.12.15 629
96 13동창 가을나들이 / 허브아일랜드편 정성자 2017.10.22 483
95 13동창 가을나들이 / 포천 아트밸리편 5 정성자 2017.10.20 627
94 13동창 가을나들이 / 산정호수편 정성자 2017.10.18 646
93 포천여행에서 2 이강섭 2017.10.18 605
92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 카나다와 미국여행 5 정성자 2017.06.11 739
» 제 26회 선농축전에서 4 정성자 2017.05.16 818
90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 2003년 10월 지리산 수학여행 10 정성자 2017.04.27 872
89 서울 (2016) #10 --- 55 주년 기념 만찬 3 이신옥 2017.04.24 739
88 봄 소풍 / 삼성전자 가전공장 10 정성자 2017.04.22 730
87 일삼동창회 광주 삼성전자 산업시찰에서 2 이강섭 2017.04.19 64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