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2일 목요일 제 2차 이사회날
하늘이 잔뜩 흐린 초겨울날씨는 을씨년스럽기 짝이없고
저녁외출이 그리 답갑지는 않으나
올 한해 사업운영 경과보고도 들어야하고
결산심의에 2012년도 차기회장도 선출해야하는 중요한 자리인데다
무늬만 '감사' 인 맹월댁 그래도 막중한 책임? 이 있는지라
일찌감치 동창회관으로 갔습니다.
약속한 시간을 십여분 넘기고 회의가 시작되어
일년동안의 행사와 그 비용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질문에 이어
가장 중요한 사항인 회장선출은
변영일씨를 추대,
만장일치로 통과시켯습니다.짝짝짝
"축하드립니다!"
당사자는 급하게 볼일이 생겨 대전에 내려갔다고
부회장으로 뽑힌 유정세씨도 "축하!"
참 빠르게 흘러간 일년입니다.
즐겁게 만나고 기쁨으로 채워진 소중한 시간 시간들
그 모든일이 너와 나 함께였기에 가능하였노라고..
별 탈없이 하루하루 잘 살아낸 우리들이 자랑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들도
'서로 어깨 내어주고 등 기대며 많이 사랑하고 살자'
다짐하며 돌아오는데
가슴속이 등불 하나 밝힌듯 따스해지더이다.
곁에 있어 준 당신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다시 한번 더 힘차게
"빠삐용!!!"
모두의 건강을 빌며...
맹워리가
약속한 시간(5시)이 다 되도록 이사님들 출석이 저조합니다
멀리 인천서 제일먼저 오신 덕순마마님 고맙습니다
느긋한 표정의 강섭씨~ 친구들 사진 다 찍으셨나요?
꼼꼼히 살펴봐야 혀~
산에 열심히 다니신 세분 모두 젊어지시고 더 건강해 보이십니다 그려
(방근씨 한식씨 문익씨)
유부회장님~ 일년동안 수고하셨습니다
2013년 부회장으로 추대된 유정세씨 축하합니다
돋보기를 안 가져왔더니 잘 안 보이네 (임경자)
친구들을 기다리며 "누구 더 안 오나?"
스마트폰을 샀더니 사용하기가 복잡하네
(현장군한테 조언을 구하는 위광민박사)
조금 늦게 오신..
인사말씀을 하는 이원호회장님
일년동안 애 많이 쓰셨습니다
김동열총무님의 사업운영 경과보고
그 누구보다 바쁘게 열심히 사신 총무님 홧팅!
살림을 잘 했나? 요리조리 살피는 이사님들
류형윤재무님의 재무걸산보고
오방근 감사님의 감사보고
영수증 하나하나까지 대조해가며
철저하고도 세심하게 감사하신 오감사님께
무늬만 감사인 맹워리가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
한방삼계탕집으로 와서
몸보신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