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4일 금요일 오후 동창회관 3층 선농홀에
13회 친구들 40여명이
가을문화행사를 위해 모였습니다
이름하여 "아폴로 행복콘서트"
친구들 모인 자리를 빌려 솜씨좋은 김인자씨가
지난 1년동안 틈틈히 만들었다는 인형들과 소품들을 전시해서
우리눈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아기자기 앙증맞고 귀여운 인형들이 그 종류도 다양한데다
셀 수도없이 많음에 놀라워서 아~~!!!!!
벌린입을 다물 수가 없드라지요.
1부는 이희숙동문의
[인생 3막 5장의 절정에서] 라는 주제로
2부는
[하고싶은 이야기 하기]
연사로는
진신일동문, 염준영동문, 변영일동문,이순자동문, 박홍서동문이
자유롭게 자기생각을 펼쳐주었습니다.
오후 3시
시간이 되었으니 시작할까요?
이원호회장님의 인사말씀이 계셨고
김인자씨가 뜨개질하게된 경위를 이야기 하는데...
처음 심심풀이로 한 손뜨개에 점점 재미가 생겨서 매일 손을 놀리게 되었노라고..
우리만 보기에는 재주가 너무나 아깝지않나요?
여러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게 전시회 한번 여는게 어떠냐는 모두의 의견이었습니다.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잔뜩 짊어지고 우리를 찾아오셨습니다
참석한 친구들께 쑤세미 선물해주어 고마워요^^
아마 지금까지 뜬 쑤세미가 볓백개? 아니지 천개도 넘을거라는게 맹워리생각입니다
인형과 눈을 맞추다보니 어느새 동심으로 돌아가 마냥 행복해지더이다
동화속 주인공들과 만나는 기쁨에 절로 웃음이..^^~
몇개 스~ 을쩍 집어다 내 침대머리맡에 놓아두고픈...
요기는 조금 더 큰 인형들
요술램프에서 펑! 하고 "지니"가 나와
인형들에게 숨을 불어 넣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조오기 스케이트 타는 연아도 있는데 찾아보실래요?
3개의 탁자도 모자라 박스위에도
왼쪽 갈색인형은 귀여운 새앙쥐형제랍니다
손주들에게 선물해준 사랑받는 안기만점 인자할머니가 부러운 맹할미는
그동안 모한겨?
코싸지까지..그저 놀랄뿐이지요
본인도 이렇게 많은줄 몰랐노라고..헉~
시엄니를 도와주러 온 이쁜 며느님
고부간에 손발이 척척 참 보기 좋았습니다.
이제부터 본 강의 시작
이희숙씨의 "인생 3막 5장의 절정에서"
선농포럼강좌에서 2시간도 모자랐구만..50분에 끝내라고???
어쩝니까요 시간이 없다는디..대애충 건너 뛰면서
결론
땅!땅!땅!
상호소통이 잘 되면
만사 형통에 운수까지 대통 한다는 말씀
회장님과 홍서씨 열심히 들으시고
우리 수강생들도 경청중
수업태도 좋고
물에 대한 이야기를 진지하게 하는 진신일씨
너무 진지해서 눈까지 감으셨나보네 이긍~
여행중에 생긴 에피소드를 잔잔하게 전하는 염준영씨
노부부 얘기는 감동적이었다우
긍정적으로 살아가자는 요지의 발언을 하신 변영일씨
역시 웅변가다우십니다.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으니 행복하더라
암요~지당하신 말씀
윤동주 시인의 "우리 인생에 가을이 오면"
이순자씨의 시낭송이 이어졌지요
순자야~
사진 찍긴했는데 잘 안 나와서 이사진으로 대신할께
꽃속에 너처럼 언제나 우리들 인생은 봄이길 바라면서
박홍서씨의 힉스입자 해설은
나에겐 어려워도 너~어무 어려워
기존에 발견된 입자가 16개
힉스입자가 새로 발견되어 총 17개가 되었고
이 입자들의 결합으로 모든 우주만물이 생성된다는..
홍서씨~ 맞는건가요?
모두에게 수고하셨노라 끝인사 하시는 회장님
즐거운 저녁시간은
샌드윗치와 후라이드치킨으로 먹었습니다
흐믓하고 즐거운 시간 갖게해주신 동창회장님과
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9월도 벌써 반을 넘기고
짧은 가을날이 빠르게 흘러갑니다
아쉬움이 남지않도록 맘껏 즐기시기 바라며
맹워리가
희숙이의 강의는 제목만으로 만족 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