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인가 한번 체육관에서 행사를 가졌었고 이번이 두번째던가요?
야외에서 할때와 실내에서 할때 모두 장단점이 있긴 합지요
노천극장은 내려쬐는 햇볕을 피할수가 없고
흙먼지가 날리긴해도 자유스러운 분위기라서
과일도 먹고 술 좋아하는 친구들은 잔디밭에서 술판도 벌리고..
그러니 자연 산만할 수 밖에 없다는것이 단점입니다.
반면 실내에서 행사를 치루니 시원해서 좋긴한데 좀 답답한 느낌이 드는대신
집중은 잘 된다는것
비닐막대를 준비해서 두들기고 한편에선 꽃술을 열심히 흔들어대니 차츰 분위기는 무르익어가는데
공연하는 후배들은 저마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구경꾼들 역시 리듬에 맞춰 박수를 치다보니 어깨춤이 저절로 덩실~ ♪ 에헤라디여 입니다.
부고인들의 한마당 큰잔치는
한동안 소원햇던 선배나 후배들을 챙겨보는 기회도 되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해서
일부러 찾아와 주시는 선배님이 고맙고
때론 소식이 궁금햇던 선후배를 만나 반가움에 얼싸안기도 하지요.
선.농.축.전.
선후배 격의없이 웃고 즐기고 먹고 마시는 귀한 시간
내년에도 변함없이 우리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지기를 소원합니다
큰일 주관하고 진행한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함께 한 울 친구들도 고마워요
맹워리가
행사장 안 풍경입니다
13회 친구들이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집에 다들 갔나? 숫자가 많지 않군요
올 50주년을 맞는 14회들
준비를 많이 한 모양입니다
김종훈 동창회장님의 인사
사회자(46회)
심사위원석 죄로부터 유인선수석부회장 김종훈회장 6회 조진호선배님
선농합창단의 공연
19회 후배의 자잔거묘기
실버들의 반란
음악에 맞춰 사뿐사뿐 춤을 추는 14회 후배들
대상 탈 만 했지요
24회 후배들이 상대놀이
아주 흥겨웠습니다
34회 후배들의 롤리 폴리
역쉬 젊음이 최고의 무기입니다.
아이돌 가수들의 춤을 아주 잘 추더군요
36회 후배의 붓글씨 퍼포먼스
天下附高令名無窮
모두 함께 풍선을 불어서 긴~ 비닐자루에 넣고 달리기
네 팀 선수들 20명씩 나오셨고
우리팀이 일등이닷~!
시상식
14회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축하축하^^
거진 다 빠져나갔네요
끝까지 남은 동문들끼리 교가제창
♪ 흘러서 그침없는 한강의 물과
버스타고 서울대역으로
다시 지하철타고 낙성대역 내려 [한국관]에
미리 오셔서 자리 잡아놓으신 어르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