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3일
제 21회 선농축전날
지난해 50주년을 끝으로 동문들 앞에서 재롱떠는건 졸업을 햇으니
모두들 부담없이 5월의 하루를 즐기자 뭐 그런 맘이었으리라
해서 모인 숫자가 61명
남자어르신들이야 운동삼아 관악산도 다녀오고 하더구만
오손도손 모여앉아 수다떠는게 더 좋은 할매들은
"모하러 땀빼고 고생을 해?"
편히 쉬엇! 했다지요
점심을 먹고 체육관으로 이동해서 2부 순서로 여흥시간을 가졌는데
졸업 50주년을 맞은 14회,
40주년을 맞는 24회, 30주년의 34회가 그 주인공이요
여기에
선농합창단과 19회랑 36회가 찬조출연 하는걸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으며
전체동문이 참여하는 합동게임으로 풍선 불어넣고 달리는
일명 지네발게임을 끝으로 모든 순서는 끝이 났습니다.
늘 그랫듯
마지막으로 교가를 합창할때는 가슴이 뭉클해지지요
나만 그런것이 아니라
모든 동문들이 똑같이 느끼는 감정일겁니다.
내가 주인공일때는 더 신나고 잼나고 그렇더니만
구경꾼 노릇만 하자니 조금은 허전하고 심심하고 그렇습디다.
어쨋거나
5월의 좋은때 그 하루를 빌려
선후배 반갑게 만나고 정다운 시간을 가졌고
즐거운 추억 한조각 또 쌓았으니
"모두 참 잘 했어요"
맹워리가
일찍들 나오셨네요
형님과 위박사 "오랜만이야~"
여유만만 울 회장님 포즈 멋지고
바로 옆집 12회 선배님들
오랜만에 만나는 허영숙 반갑다
점심도시락 두가지
뭐가 다른지 아시겠지요?
산에 다녀와서 먹으니 맛나네
한우택선생님도 오늘은 13회
김종훈(20회) 총동창회장님이 인사를 오셨네요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십시오"
사람은 다섯인데 도시락은 6개
누가 더 먹었을까요?
단체사진 없음 무횻!
두 찍사님의 사징기는 대포
본부석에서 봉사하는 후배님들
"수고 많으십니다"
성태씨 옆에는 누구?
영훈씨랑 치운씨~ 오늘따라 청년같으십니다
체육관으로 가는길에
체육관앞에서
"능숙아~ 미숙아~ 어디보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