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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일정으로 찾은곳이 이효석 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전시실은
        이효석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볼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재현한 창작실과 옛 봉평장터 모형이 있으며
        문학교실에서는 이효석의 문학과 생애를 다룬 영상물 시청이 가능하다

        '메밀꽃 필 무렵' 으로 유명한 작가 이효석
        호는 가산(可山)

        1907년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출생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를 거쳐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숭실전문학교, 대동공업전문학교 교수로 재임

        1928년『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으며,
        노령근해』, 『상륙』, 『행진곡』, 『기우(奇遇)』 등을 발표하면서 동반자 작가로 활동하였다
        그 후 모더니즘 문학단체인《구인회》에 참여하였고
        『돈(豚)』,『산』,『들』등을 발표하면서 자연과의 교감을 시적인 문체로 유려하게 묘사한 작품들을 발표하였다.

        작품집으로는 『노령근해』(1931년), 『성화』(1939년), 『해바라기』(1939년), 『이효석단편선』(1941년),
        『황제』(1943년) 등이 있고,
        장편으로는『화분』(1939년),『벽공무한』(1941년)이 있다 / 이효석 문화예술촌 홈에서
        *****

        메밀꽃이 다 져서 아쉬웠지만
        문학관을 돌며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는 최두열 김인숙 두 해설사님 덕에
        한 시대를 풍미한 작가의 생애와 작품활동을 자세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보고 듣고 많이 웃었으니 된거지요
        어제가 오늘같고 오늘이 어제같은 시시껄렁한 일상이
        친구들을 만나 함께 즐김으로 인해 아주 특별한 하루가 되었다는..

        결코 젊다고 할 수 없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좋은거 보여주랴
        맛난거 먹여주랴
        낙오될까
        불편할까
        등등
        신경을 곤두세워 챙기고 보살피느라 애쓰신 임원진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여행은 가슴 떨릴때 하라"
        그렇습니다
        아직은 가슴 떨릴때 아니던가요?
        이 가을 축제하는 곳도 많던데 찾아다니며 즐기시기 바랍니다

        늘 참석하던 친구가 빠지면
        집안에 우환이 있나? 본인이 불편한가?
        우선 걱정부터 하게 되는게 인지상정이라
        못 온 친구들의 안부가 편안하기를 바라며

        살다가 살아가다가
        같이 늙어 가는 친구가 옆에 있어
        목젖 보이게 웃을 수도 있고 속안에 쌓인 말 다 털어 놓을 수도 있다는거
        얼마나 큰 위로인지 다들 아실겁니다

        지금처럼 웃고 수다 떨 정도만 아프고
        지금처럼 몇시 약속장소 잘 찾아 다닐 만큼만 아프고
        지금처럼 맛있다면서 고루 먹고 소화 잘 시킬 만큼만 아프고
        꼭.지.금. 처.럼.만.

        더 늙지 말고 건강하기를..
        헤어지면서 집으로 돌아 오는길 주문을 외듯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맹워리가




























































  • ?
    이신옥 2018.10.15 23:59
    야~ 메밀 국수 맛있겠다.
    맨 아래 사진에 저절로 침이 꼴깍.
    여기도 날씨는 좀 서늘해졌지만 그래도 평양 냉면 style, 국물있는 국수가 땡긴다.

    메밀 국수 썼으니 이게 평양 냉면이지? 특별히 꽃 이파리 좀 넣었을뿐.
    함흥 냉면은 감자, 고구마 전분 쓴다고 나와있다.

    난 요즘 와선 주로 국물이 따라오는 'Instant' 냉면으로 산다.
    그것도 "Not bad." 이라 생각되니 나도 웬만한 냉면광(狂)이다.

    단풍 들은 경치가 예쁘다.
    오랫만에 친구들도 만나고, 즐거웠겠다.
    나긋 나긋, 섬세한 보고서 작성해줘서 우린 그저 고맙고, 부럽다.
  • ?
    정성자 2018.10.15 23:59
    올여름 무더위에 얼음띄운 물냉면 에지간히 먹었더랬지
    시판되는 내연도 먹을만해서 나도 자주 사먹는편이야
    종류도 많아 입맛대로 골라요 골라 ㅎ

    남북회담 덕분에 이름있는 냉면집 불티났다 하더라구

    날씨가 들쭉날쭉
    거리에 나가보면 사람들 옷차림이 가지각색으로
    사계절옷을 다 볼 수 있단다

    서울에도 단풍이 들기 시작했어
    추운건 싫은데 시간은 잘도 가네..어쩔
  • ?
    신상만 2018.10.15 23:59
    냉면 국물 더 주시오~

    아이구나 맛 좋다~~~
  • ?
    정성자 2018.10.15 23:59

    비빔국수 먹었는데
    물국수 먹은 친구가 먹어보라고 덜어줘서 맛을봤네요
    육수가 시원하고 개운하더군요

    점심에 저녁까지 푸짐하게 대접을 잘 받고 온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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