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주의보가 내려진 날
소모임중 맨 처음으로
광화문 송년모임이 열렸다
광화문 전철역 해치마당에서
날씨에 어울리게 교보빌딩 싯귀가 바뀌었다
이번 글귀는 이용악 시인의 '그리움"이다
그리움
이용악

금년 도 사랑의 온도가 목표를 넘을까?
모금 목표액은 3천268억원이다.


미리 나와 진두 지휘? 하는 魏회장과
아들 장가 잘 보낸 黃회원
모자가 멋진 김 교수

금년에는 감투를 벗는 두 회장

술이 싫지 않는 박 회장
광목회 C-조 팀장과 회원
양 주를 가져온 이 용 회장과 함께
시간이 다가오자
자리를 메워가는 친구들

여학생 4명 포함 모두 30명이 넘는다
변영 일 회장의 건배제의

늦었지만 위하여
내가 마지막 참석자

불고기가 익어가고

신년 동창회 임원 구성에 힘을 쏟는
조 한익 신임 동창 회장 후보
김 일홍 회원이 가져온 배갈 케이스로 얼굴은 가려도---

속은 여기 있소이다

술 잘 마셨습니다

여학생님들 추운데 나오시느라 고생 많지요?

점심도 푸짐하게 먹고
술도 적당히 마시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귀한 선물도 받고
이렇게 식사는 끝이 납니다
모두들 얼굴색이 좋습니다
회장 선거가 없는 것으로 보아
광화문 모임도 장기 집권체재로 가는것 같습니다
光자로시작하는 모임은 永久회장인 것 같습니다
光化門 모임, 光木會

항상 즐거운 金 辯

참가 회원이 많아 옆으로 찍었습니다
참가 회원
곽 정선, 김 봉환, 김 성태, 김 영일, 김 영훈, 김 일홍, 류 형윤,
박 영범, 박 준수, 변 영일, 서 종은, 송 세웅, 신 상만, 심 상자,
오 방근, 오 숙정, 오 현영, 위 광민, 윤 우용, 이 강섭, 이 문양,
이 순자, 이 용, 이 원호, 이 치운, 이 평호, 이 학구, 이 형,
조 성철, 조 한익, 진 신일. 최 영준, 홍 경자, 황 원하, (34명)


헤어지긴 싫지만
당구 강자와 약자들

며느리들 잘 얻은 두친구
여기서 두팀으로 나뉘어
노래방과 당구장으로 헤어집니다

중국서 당구만 쳤나 5전 전승을


두 라이벌은 항상 吳 감사 승리로

겉으론 웃지만 두 패자들

열심히 당구 연마하고 있는 이 학구 회장

배갈 (baigar[白干儿]) 가져오고
당구 이겨서 저녁도 사고
다음날 중국으로 다시 간답니다

게임은 져도 커피는 맛있네요
이렇게 광화문 모임은 끝이 났습니다
위 회장님 금년도 수고 많이 했어요
감사 합니다
산지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