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fchaouen: Morocco의 푸른색의 도시
By Carl Austin
Chefchaouen은 푸른색의,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푸른색의 도시일 것이다. 하지만 말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이 도시의 모든 것,
즉 건물은 물론 가로등 기둥에서 부터 휴지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푸른 색으로 칠해져 있는 까닭이다.
이 도시의 푸른 색조는 15세기로 거슬러 올라가 유대인들이 당시의 종교 탄압으로 스페인으로부터 떠나면서부터 관습이 되어
왔다. 그들은 Morocco의 Chefchaouen에 정착하였고, 곧 바로 도시를 자신들의 건물들로부터 시작하여 푸른색으로 바꿔 나갔다.
그들은 푸른색이 천국의 색이라고 믿었으며, 신을 상기시킨다고 생각하였다. 이런 관습이 지금까지 강하게 지속되고 있다.
이 도시에서 거주하던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2차세계대전 후 이스라엘로 이주하였지만, 떠나고 난 뒤에도 그들의 푸른색 건물들을
유산으로 남겨 놓았다. 이같은 전통은 쉽사리 바뀌지 않았을 뿐 아니라, 시 정부는 도시를 푸른색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특별히 만든
페인트 붓을 비치하기 까지 했다.
이같은 푸른색 일색의 컨셉이 Chefchaouen을 Morocco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 명소로 만들고 있다. 이러한 단색 개념이 방문객
들에게 이 도시를 높이 평가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그런데, Morocco에서는 Chaouen 이라고도 하는 Chefchaouen에는 푸른 집,
푸른 거리와 회교사원건물 이외에도 그 이상의 것이 있다. 초보자들은 도시 중심가에 있는 오랜 성채부터 보아야 한다. 43,000명의
인구를 가진 이 도시는 Portugal의 침공으로부터 Morocco를 방어한 직후 들어선 성채와 함께 1471년에 건립되었다.

이 오래된 도시를 걸으며 하루를 보낼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수월치가 않다. 이 도시는 언덕 위에 세워져 있어서 모로코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경사진 언덕길을 오르내리는 것이 힘들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또 오르곤 한다.
회교의 도시 Chefchaouen에는 볼만한 여러 곳의 사원들이 있는데, 푸른색의 그늘이 편안함을 더해주며, 다른 곳들에 비해 사람이
북적거리지도 않는다. The Grand Mosque는 메디나 의 도시 광장 Place Uta Hammam을 관할하고 있으며, 또 다른 사원은 북부
모로코에 위치하고 있는 Jebalah의 후원 성자에게 봉헌되어 있다.
사원들을 둘러 보았으면, 도시 광장에 큼직하게 자리잡고 있는 Kasbah에로 가보도록 하자. Kasbah는 한때 감옥이었었는데, 지금은
영광의 시절을 위해 재 단장을 하여, 안달루시아 스타일의 정원으로 치장되어 있다. 현재는 Chafchaouen의 역사와 생활을 보여주는
박물관이 자리잡고 있다. 꼭대기에 올라 도시 전체의 펼쳐진 경관을 볼 수 있으며, 아니면 Kasbah가 감옥이었을 시절의 지하 감옥
으로 내려가 볼 수도 있다.

Chefchaouen의 백미는 모로코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수공예품들을 살 수 있는 쇼핑의 천국이라는 것이다. 모직의류와 낙타털로
짠 담요를 비롯하여 귀금속류, 은도금 제품들, 모로코식 슬리퍼 및 특이한 디자인의 도자기 등을 만날 수 있다. 가격 에누리를 위한
실랑이는 이곳의 일상적인 놀이와 같다.
관광이나 쇼핑을 하다가 허기가 지면 이곳 메디나는 또한 음식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다. Chefchaouen는 채소와 각종 향신료로
만드는 생선 tagine이나 스튜가 이곳 전통요리 쿠스코스에 곁들여 진다. 여기에 장작불 오븐에서 구운 빵을 함께 먹고나서, 전통의
민트차로 마무리를 하면 된다.
여행 중에 녹색의 자연을 맛보려면,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Rif Mountains에 주의를 기울여 봄직하다. Chefchaouen이라는 이름은
산봉우리가 두 개의 뿔처럼 생긴 인근의 산으로부터 따왔다. Ichaouen은 Berber 언어로 뿔을 뜻한다. 이곳의 산들을 오르고 그림같은
계곡을 탐방해 보는 것도 좋은데, 그리 멀지 않은 곳의 사막과 극히 대비가 된다. 여행의 끝자락에 이곳을 오르게 되면, 놀라운 경관이
당신의 영혼에 휴식을 가져다 줄 것이다.

Chefchaouen은 차량으로만 접근이 가능한데, 저 멀리 한 두 사람이 낙타를 타고 가는 것을 구경하게 될 수도 있다. 중간에 멈추지
않으면 차로 2시간 넘게 걸리는데, Tangier에서 115 마일 거리이다.
- touropia / babamail -
蘆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