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3일 

일싸미들이 진달래 능선을 다녀온 날입니다. 


진달래꽃은 자취도 없고 

대신 연초록 작은 잎새들이 한창 키재기를 하고 있는데

드문드문 눈에 띄는 연분홍 철쭉꽃에 위안을 받으니

그나마 덜 섭하드라는..


날씨는 비온다는 예보도 빗나가 등산하기 좋은 싱그런 5월인데

여동문들이 많이 빠져서 달랑 7명뿐.

바뻐서 못 나오는 친구야 그렇다치고

아퍼서 못 나오는 친구들이 하나 둘 늘어나는것이 안타깝습니다.

모두 모두 힘 내자구요 홧팅~!


제주도에서 닷새간(5일~9일) 탱자탱자 놀고

또 어제(10일)는 선농축전에 참석하느라

이제서야 늦은 산행일지 올립니다.


며칠 여름인양 덥더니

오늘 내리는 비에 한풀 꺾이고..

이래저래 고마운 비 입니다.


비 내리는 날은 면발 땡기는 날.

점심으로 자장면 어때요? 아님 짬뽕은?

하여튼간에

맛난 식사로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맹워리가




철쭉꽃보다 더 고운 무자씨.



연분홍 철쭉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한우택 선생님과 친구들...



인수봉, 백운대, 만경봉



대동문에서 간식을 먹으며



선생님은 뭐 잡수세요?



단체 사진 찍게 빨리빨리 앉어라



식당에서 굴비? 정식으로 거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