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6일 일삼산악회 시산제
아차산 가는 날
경칩인 어제는 반가운 비까지 제법 많이 내렷고
오늘은 날씨까지 포근하여 제 지내기는 아주 안성맞춤
다만 황사가 심할거라는 예보에 마스크를 써? 말어? 햇다는..
제물준비로 수고하는 황총무대신에
모임장소로 일찍 나가 수금하는걸로 그나마 체면을 세운 맹추댁입니다
정성스레 마련한 제숫거리를 진설하고
회장님을 시작으로 줄줄이 절을 올리며
올 한해 모든 친구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기를 빌었습니다.
많은 친구들의 정성과 성원으로 올해도 무사히 시산제를 마쳤으므로
앞으로의 산행은 보나마나 안전하고 즐거울거라는거 믿으며
일삼산악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회장님과 총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맹워리가

오늘도 수고 많으신 회장님과 반가운 걸음을 한 오백합자

제물준비로 바쁜 황총무대신에 돈맛? 좀 보았지요

서로서로 짐을 나누어 들고

여기도 계단이.. 에구 징혀라

형님! 잠깐만 실례

계단은 흙길보다 위험하지는 않은데 힘은 배로 드는듯

제일 무거운떡을 지고가는 현장군 고마워요
역쉬 장군님은 의리!

날씨는 좋은데 시야는 그닥 안 좋습니다

산악회의 든든한 버팀목 울 옵빠야들

오랜만에 시산제에 참석한 지명이 (콩마당에서 점심도 쏘시고 감사^^)

정성스럽게 차려진 젯상 (무자랑 금자 수고 많았어요)

회장님부터 獻酌

산제문을 읽는 박영범씨

회원들의 안녕과 무사산행을 빕니다

흙뫼회 광목회 숲사우나까지 줄줄이..

떡도 나물도 고기도 맛나게 냠냠

많이 먹어요

단체사진 찍고 내려갑시다

강섭씨까지 넣어서

식당 [콩마당]에서

배 부른데 또 먹어?
멍능게 남는거긴 하지만
4월에 시산제를 지내면 날씨도 따뜻해 소풍온듯 놀다가 집으로 가면
비용도 절약되고 좋을듯..(요건 순전히 나혼자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