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회 방콕 음악회 –종료의 말씀
그 동안 성원에 감사합니다.
문수회 방콕 음악회는
10회를 끝으로 종료합니다.
두 달 전 문수회 신년 인사와
1월 행사를 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인사 말씀을 드렸던 기회를 계기로,
추위와 코로나로 방안에 갇혀 있을
동문/회원을 위해서
무엇을 좀 해봐야 하겠다는 취지로
시작 하였는데
세월이 그렇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강섭 동문의 노고가 컸습니다.
지난 2개여월 동안 이 강섭 동문은
한번만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나마 그 때는 방콕 음악회 이야기는
별로 할 기회도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언택트 시대에 살면서
이심 전심으로 해 본 것 입니다.
제가 끄적거려 원고 넘기면,
이 동문이 CUT 넣고, 음악 찾아 넣고
전화 걸어 마음에 드냐 하면서 했습니다.
언택트의 가능성을 실감했습니다.
이 동문의 노고로 제 원고가 무척 덕을 보았습니다.
왜 그만 두냐고요? 심심해서요.
다음에는 동문의 글이 올라오면,
댓글을 간단히 보내세요.
그 건 농담이고,
내 독수리 타법을 가지고
생각나는 것을 정리하려면,
치는 중에 생각한 것 다 잊어 버립니다.
제가 답답해서 더 이상 못 하겠더라구요.
게다가 그렇게 조심하는데 탈자 오자투성이구요.
한계가 있는 것 이지요.
그 동안의 여러분의 성원과
이 강섭 동문의 노고에 감사하면서.
문수회장 김 용언 드림
PS. 어떤 음악회가 좋았냐 응답해 주세요.
꼭 부탁 드립니다. 산마루 싸이트에서
댓글로 답 듣는 것은 포기 했으니
카톡으로 해주세요.
New Apollo 게시판은 나 길웅/서 종은 양인이
눈 부릅뜨니 딴 게시판으로!!
몇 회인지 구별 안되면,
나는 게리 쿠퍼 혹은 패티 김 나왔던 것이
좋았다는 식으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