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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0월 17일 화요일
      일사미들의 가을소풍날

      산정호수와 포천 아트밸리 그리고 허브 아일랜드를 돌아보는 일정입니다
      짧지만 알차고 보람되게 가을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오늘은 산정호수편

      경기도 포천시의 북쪽 강원도 철원군과 도계에 있는 명성산(해발 923m)이
      병풍처럼 둘러있고 해발 약 300m의 망봉산과 망무봉이 좌우에 있어
      마치 산속의 커다란 우물같다해서 이름 붙여진 山井湖水 / 네이버에서

      압구정역 8시 30분
      중앙고속버스 2대에 나누어 탄 73명의 친구들
      가을이 깊어가는 포천으로 추~울발

      화창한 날씨에 정다운 벗들과 희희낙낙
      호수 둘레길을 쉬엄쉬엄 한바퀴 돌아오는 길
      함께엿기에 더 즐거운 산책이었지요

      다만 테크를 보수하는중이라 산길을 이용해야만 햇는데
      돌도 많고 불거져나온 나무뿌리에 걸려 넘어지기 십상이라
      여가 조심스러운게 아니었습니다

      1시간 넘게 걸렷지만 완주한 기쁨을 같이 나누고 점심 먹으러
      [원조이동산장갈비]로 왔습니다
      갈비 뜯은얘기는 다음편에

      맹워리가

산정호수 주차장에서 찍은 단체사진


산그리메가 고운 잔잔한 호수


힘이 넘칩니다


얘들아 손 한번 들어봐봐


너무 멀어서 뉘가 뉜지..


우리가 걸어온 숲을 바라보며
      산정호수를 돌아본 후 버스를 타고
      식당 [원조이동산장갈비]로 왔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접시에 수북히 담긴 소갈비를 보는 순간
      눈이 화등잔만 해져설랑
      저절로 입꼬리는 올라가고
      싱글벙글 좋아하는 표정 숨길 수가 없는데
      어쩜!
      양껏 먹으라네요..
      ♬ 앗싸~에헤라디여

      벌건 숯불에 소갈비 지글지글 익어가고
      젓가락질 바쁜 우리들 갈비도 뜯어야지 막걸리도 마셔야지
      "안주 좋으니 술맛도 좋네" 함서
      또 한 사발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니올시다

      좀 취한들 먼 흉이것냐 이말이지요
      갈비 더 주문해서 먹으며
      누군가가 그러네요
      '갈비로 배 채워보긴 또 첨이네 것두 소갈비로' 하하

      고기 먹었으니 입가심은 물냉면으로
      거기에 커피 빠지면 섭하다며
      비록 자판기에서 뽑은 커피지만 향을 음미하며 한껏 우.아.하.게..
      다음 행선지는 [포천아트밸리]입니다

      포천아트밸리는
      60년대부터 90년대까지 화강암을 생산하던 채석장이었는데
      흉물스럽게 방치되었던 곳을 친환경 복합 문화 예술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곳이라고..

      직벽으로 솟아있는 어마어마한 화강암기둥과
      그 아래 샘물과 우수가 유입되어 만들어진 호수(천주호)까지
      30여년동안 캐낸 물량이 얼마일지 가히 짐작도 못합니다
      그만큼 이곳 석질이 우수햇다네요

      2012년 5월에 문수회를 따라 한번 와 본 곳입니다만
      그때나 지금이나
      흉물로 남을뻔한 채석장이 훌륭한 볼거리로 탈바꿈한것에
      놀라움을 금치못하면서 한편 드는 생각은..

      과연
      깍아지른 절벽아래로 까마득히 내려다보이는 푸르른 천주호엔 무엇이 살까?
      최고수심 20m에 가재며 도룡뇽 피라미가 산다고 써 있긴하지만
      내 생각으로는 용이 되지못한 오래된 이무기가 똬리를 틀고서
      하늘로 오를때만을 기다리는건 아닌지..
      신비하기도 하고 조금은 무섭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허지만
      역시!
      국내 최고의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사례로 꼽힐만큼
      훌륭한 시설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타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찾아온다는 것도 반가운 일이고
      지속되는 콘텐츠 개발과 방문객 참여 프로그램을 다방면으로 운영하여
      가족단위의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하며
      버스에 오릅니다
      [허브랜드]로 출발~

      짧은 가을날
      볼거리를 찾아 다니려니
      마음은 기쁘고 몸은 바쁘고..

      맹워리가

고기는 언제 익나?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주호


일싸미들 모여라


늘 수고가 많은 종은씨


멀리 미국에서 오신 순홍씨 반갑습니다


빙글빙글 어지러운 돌움계단


공연장에서 바라 본 천주호
  • ?
    정성자 2019.04.20 15:03
    2019년 4월 22일 월요일
    일싸미들이 산정호수와 아트밸리로 봄소풍을 간다는데..

    못가는 대신
    2년전에 다녀온 기록물을 다시 올립니다

    가을에 갔던곳을 이번에는 봄에 가는군요
    꽃이며 새잎이 한창 이쁘고 아름다울때
    못가는 친구들 몫까지 더해서
    맘껏 즐기시고 누리시길 바랍니다

    그때는
    허브랜드에서 저녁을 먹었었지요
  • ?
    서종은 2019.04.20 15:03
    이번엔 못가시네요. 서운한 마음입니다.
    그땐 73명 많은 인원으로 북적 북적햇었는데.......

    빨리 완전 회복하세요.
  • ?
    정성자 2019.04.20 15:03
    나도 나지만 주변여건이 쫌...

    친구들이 부럽긴한데
    그나마
    다녀온 곳이라 배가 많이 아프진 않습니다 ~딸꾹~

    즐거운 나들이 되세요
  • ?
    신상만 2019.04.20 15:03
    명월댁 안가면 난도 안갈래~
  • ?
    정성자 2019.04.20 15:03
    안가긴...
    맹월댁 없어두 온데만데 잘만 다님시롱~
    몬소린동 몰건네

    내대신 사진 많이 찍어 욧다 올려주셔
    그럼안자바묵지비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이고
    만날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잘 댕겨오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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