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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뫼회를 따라 / 아차산

by 정성자 posted Oct 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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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0월 10일
        흙뫼회의 아차산 산행일

        오랜만의 참석이라 그런가
        조금은..
        아니지요
        아주 많이 들떠가지고 씬이나서 집을 나섰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지난 6월 27일 아차산을 마지막으로
        7, 8, 9, 석달을 싸그리 빼먹었더라구요

        한달에 두번씩 총 6번중
        거리두기가 강화되엇을 시기에
        대장님 재량으로 2번 缺行을 했엇더랫거든요
        그때 속으로 앗싸!

        여튼지간에
        엉털방털 회원인 맹추댁
        긴 장마며 태풍에 몸 사려야지 거기에 또 코로나두 겁나긴 겁나자너유

        집콕하며
        보고파두 참구
        그리워두 참구
        궁금해두 참구

        그러다보니
        언제
        그 세월이
        그 여름이

        갔는가

        10월 상달인 요즘 날씨 기가 막힌거 다 아시지요?
        새파란 하늘 눈부신 햇살 선선한 바람까지

        너무 짧아 시간 가는게 무지 아까운 이 귀한 시절에
        코로나 겁난다구 움츠려만 있음 되겠냐 이말이지요 난..(이긍~사둔 남말 하고 있..)


        가을하늘 공활한데 맑고 구름없이
        .
        .

        애국가 3절 가사처럼 오늘 하늘이 딱 그랫습니다
        거기에
        건강한 친구들이 웃음으로 반겨줘서 좋앗구요
        아차산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또 얼마나 근사한지

        산행하기 참 좋은 때
        대성암까지 오르고 내리는 산길에 힘 하나도 안 들이고
        나절로 저절로 날아서 다녀온것 같다면..
        너무 뻥이 심햇나? (웃거나 말거나)

        하산후
        동태탕집에서 먹은 코다리찜에 또 한번 뻑!
        가버려서는
        안주 좋으니 막걸리도 한잔 크~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즐거운 산행을 하고
        점심 맛있게 먹고 기분좋게 취해서
        집에 잘 왔으니 이게 행복 아니던가요

        대장님 수고 많이 하셨고
        함께 한 친구들 고맙습니다

        맹워리가

    1
    광나루역에 모인 친구들 (11명)
    존칭생략이요 ; 찍사 강섭, 영일, 성철, 경희, 순자, 경자, 학구, 맹워리, 종은, 무자, 형,

    2
    들머리에서
    우리 남은 생애 가장 젊은날이 오늘이므로 '찍자구 찍어'

    6
    들머리에서 다음 단풍산행에 관한 안내를 하는 대장

    7
    자~ 갑시다

    9
    아차산에서 제일 힘든 깔딱 바윗길을 오르는
    경희, 순자, 경자, 무자

    11
    힘들면 쉬어가지 뭐
    경희, 학구, 형, 경자

    10
    늘 애쓰는 대장님도 좀 쉬셔유

    18
    힘든 바윗길 올라오느라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12
    푸른하늘 아래 고려정

    13
    강건너로 보이는 아파트群

    3
    전망좋은 곳이니 또..

    4
    대성암에서도 모여랏~

    14
    하산길에서
    형, 무자, 경희, 종은

    5
    홧팅! 안전하게 하산한 기념으루다

    15
    위 사진을 찍는 대장님

    16
    입에 짝짝
    매운 코다리를 콩나물과 함께 돌김에 싸먹는 맛이 별미(딱 내 스퇄~)

    17
    이게 끝인가보오

    아 참참.. 오두막에서 사진 막 집어온거 죄송^^ 탱Q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