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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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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흙뫼회 회원들과 분당에 있는 영장산을 다녀왔습니다
- 날씨는 흐렷고
- 초여름으로 들어선 길목
- 몇번 내린 비로 나무잎들은 나날이 더 푸르러
- 그 짙푸름으로 그늘이 깊어져 산속은 시원한것이 걷기에는 좋았습니다
- 남학생 7명 여학생 6명
- 들머리에서 몸이 안좋아 되돌아간 건신씨가 빠지니
- 자연 남녀 각각 6명이 되엇더라네
- 무슨 별 뜻이야 있겠습니까만..
-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않아 보기에 좋더라 그말이지요 머~
- 명색이 산이 아니던가요?
- 근래 드물게 제법 산행같은 산행을 하고 온 영장산
- 깔딱고개도 세개나 넘어 힘이 드는데다
- 조금은 긴~ 하산길이 지루해서 터덜터덜 발걸음이 마냥 느려집니다
-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마치고 도착한
- 식당 '한소반'
- 이쁜 순자가
- 자기네 동네에 왔다구
- 꽁돈?도 생겻다구
- 기분좋아 사주는 점심은 또 얼마나 푸짐하고 맛있던지..
- 시원한 막걸리 두잔에 뿅~ 돌아버리고
- 헤롱헤롱 행복한 맹추댁입니다
- 대장님 수고하셨고
- 친구들아 고마웠어
- 그대들이 내 기쁨의 원천임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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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장소인 분당선 이매역을 나와
거리도 찍어보고
영장산 들머리
첫번째 깔딱인가요
쉬엇다 가자
모엿으니 단체사진 찍고 갑시다
하늘을 가리는 울창한 나무
또 찍고
조금 피곤해 보이는 대장님
남는게 사진뿐이라
식당 '한소반'에서
보쌈에 칼국수에 야채죽까지 맛있게 먹고
근처 율동공원을 들립니다
눈이 시원하고
조팝나무앞에서
점프대를 배경삼아
특히 산을 오르락 내리락하는 하며 경치를 살피느라 여기저기 보며 목도 돌리고...
친구들과 내려 와서는 몸보신하고... 부럽다. 부러워~~~
순자가 사준 멋거리들... 먹고 싶다. 먹고 싶어~~~
우린 산에 간 것이 80여일 전.
답답하지만 탁구치면서 잘 벗티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즐겁게.